제가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피파 이벤트를 한다고 아침부터 자리가 만석이더군요....

 

정신없이 아르바이트하고 근무시간 끝날때 쯤 보니 2명이 계산을 안하고 도망을 친 것 같더라고요..

 

퇴근시간이라 일시정지로 돌려놓고 다음 근무자한테 이 두명 안오면 사장님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퇴근했습니다.

 

 

퇴근하고 얼마 안있어서 사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도망간 사람 금액 13000원을 매꿔놓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알바 시작할 때 식비가 5000원 나왔는데 그걸로 밥먹고 만약 내시간에 누가 도망가면 그돈을 식비로 메꿔라고 했었는데

알바시작하고 한달반에 식비가 사라졌어요)

 

괄호 이유로 제가 내야 되냐고 하니까 내라고 하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피시방에서 부담해야돼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식비 없앨 때 알바비 300원 올려줬다고 이따구로 얘기하네요? 그래도 2900원 손해인데??)

 

그래서 피시방 가봣더니 두명이 더 도망을 갔네요?? 그래서 총 26200원 제 지갑에서 꺼내서 메꾸고 왔습니다...

 

피시방이 70석 만석에 혼자 일하는데  도망가는사람을 못막은게 제가 못잡은 거랍니다...

 

어떻게 잡냐고 하니까 금액이 높아지면 계속 보고있어랍니다....(피시방에 피파 이벤트때문에 켜놓고 나간사람이 반이었는데;;;)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사장말로는 다른데도 다 이렇게 한다고 하는데 다른 피시방 아르바이트 분들은 어떠세요?

 

그리고 여기 그만두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