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현금 투자를 안 한다고 해서 게임을 못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시간이 많이 들어갈 뿐이다.
넥슨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돈내고 빨리 빨리 강해질래?
아니면 천천히 할래?
대한민국 정서는 줄세우기다.
학교 때부터 등차순으로 이미 줄세우기에 들어간다.
그런 줄세우기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기꺼이 넥슨에 돈을 지불한다.
줄 앞에 서기 위해서다.
완벽한 마케팅이다.
핵심을 찌른 장사수법이다.
장사꾼이 장사 잘한다고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
게임은 생필품이 아니며
게임이 생필품이라고 한들 넥슨 독과점이 아니다.
선택지는 무궁하며 할 것은 무진하다.
돈슨. 돈슨.
결국 지불하는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다.
만약 내 전새산으로 하나의 게임 회사주식을 사야한다면
망설임 없이 넥슨을 살 것이다.
넥슨은 대한민국의 정서를 아주 잘아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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