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이 자바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하며 자바SE 9 계획을 밝혔다. 오라클은 올해 3월 람다스트림 API Nashom 병렬처리로 더욱 강력해진 자바SE 8을 런칭한 바 있다.
오라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바SE 8이 이전 버전보다 20% 이상 빠르게 확산 추세다. 최신 자바 ME 임베디드의 도입률도 전 세대보다 70% 이상 상승했다. 오라클은 자바 사용자 확보에 집중해 고객과 파트너가 안정적인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향상된 보안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자바 개발자 키트(이하 JDK, JAVA Developer Kit) 9 프로젝트는 현재 오픈JDK 커뮤니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자바 9은 모듈성, 성능, 안전성, 이동성에 중점을 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바 9의 가장 큰 변화는 프로젝트 직소(Project Jigsaw)라는 구조적 변화다. 조각그림을 뜻하는 직소의 의미처럼 자바 9은 사물인터넷 등 보다 소형화 된 기기에 적용 가능하도록 표준 모듈 형태로 재설계돼 보안이 강하되고 유지보수도 더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