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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회장, 나폴레옹의 상징 이각 모자를 경매로 26억에 구입.
게시물ID : history_18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mienLEllu
추천 : 10
조회수 : 18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17 23:16:09
[닭 파는 기업이라 음게에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나폴레옹에 대한 얘기니까 역게에 씁니당 ㅋ]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1769년 8월 15일 ~ 1821년 5월 5일)
나폴레옹 하면 어떤게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작은 키? 프랑스의 황제?
아니면 진군을 지시하는 명화에 담긴 나폴레옹의 모습?
David_-_Napoleon_crossing_the_Alps_-_Malmaison1.jpg
 
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보나파르트(Bonaparte franchissant le Grand-Saint-Bernard),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 1801년
 
 
위 작품에도 그려져 있지만 나폴레옹의 상징과도 같은 것은 바로 이각(二角) 모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폴레옹하면 저 모자를 많이들 먼저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가 생전 120여개의 저 이각 모자를 사용하거나 지인들에게 선물을 했는데,
 
나폴레옹과 먼 친척관계가 되는 모나코 왕가에서 그간 소장해오던 이각 모자를
 
지난 16일 프랑스 퐁텐블로 오세나 경매소에 출품하여 경매가 진행되었고,
 
하림 그룹 회장이 26억원(188만 4000유로)에 낙찰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출품된 이각 모자는 나폴레옹이 자신의 수의사에게 선물했던 것으로
 
현재까지 실물로 남아있는 20여개의 이각 모자중 하나라고 하구요.
 
모나코 왕실이 왕궁의 보수공사를 앞두고 자금 마련을 하고자 오세나 경매소에 출품한
 
나폴레옹의 유품(셔츠, 메달, 열쇠, 깃발 등)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141618966212_20141118.jpg
 
(사진은 이번 오세나 경매소에 출품된 나폴레옹의 이각 모자입니다.)
 
 
나폴레옹의 상징과도 같은 이 검은색의 팰트 모자는 당시 군인들이 즐겨 쓰던 디자인의 모자인데,
 
1800년 마렝고 전투(Bataille de Marengo, 1800년 6월 14일.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와 프랑스 공화국간의 전투.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서 나폴레옹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었습니다.)에 이 모자를 쓴것을 통해
 
세상에 그의 모습에 항상 이각 모자를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은 이 모자의 양각이 어깨와 나란히 오도록 비틀어 썼는데,
 
경매소 관계자는 “당시 모두가 한쪽 방향으로 그 모자를 썼지만,
 
나폴레옹만이 다르게 써 전장터에서도 모두가 그의 실루엣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첨부하였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20여개의 모자는 대부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하구요.
 
하림 회장이 평소 존경해오던 나폴레옹의 이각 모자가 경매에 출품되었고
 
이번에 신사옥을 건립한 기념으로 참가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만간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 원문 :
http://m.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64776.html
 
자료 제공 :
http://ko.wikipedia.org/wiki/%EB%A7%88%EB%A0%9D%EA%B3%A0_%EC%A0%84%ED%88%AC
https://mirror.enha.kr/wiki/%EB%82%98%ED%8F%B4%EB%A0%88%EC%98%B9%20%EB%B3%B4%EB%82%98%ED%8C%8C%EB%A5%B4%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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