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요즘 기름값이 2009년 이후로 처음 1600원대를 찍을듯 싶네요. 현재 국제적으로 약 19%~20% 정도 크루드 오일값이 떨어지면서 많은 서민들이 축배를 올렸죠. 그 이유는 쉽게 풀어서 두가지 정도로 예측할수 있을듯 싶은데요, 하나는 수요가 적어졌다. 둘째는 공급이 많아졌다.

수요가 적어졌다는 예측에 편을 들어주자면 유럽의 경제침체, 중국의 느려진 경제발전 그리고 미국의 안정된 기름소비량 정도가 되겠는데... 솔직히 이렇게 큰 현상을 일으키기에는 별로 납득이 되지가 않네요. 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가 말하기는 기름 수요가 1.5% 늘었다라고도 했고요.

그렇다면 공급이 많아졌다는 뜻이죠. 현재 미국이 생산하는 기름량은 1980년도 이후로 최고조; 작년에는 2,723,600,000 배럴을 생산했네요.

(출처: www.eia.gov)

그걸로 끝이 아니라, 중동국가들의 합세도 있네요. 사우디 아라비아가 기름값을 다시 올리려고 지난달 40만 배럴 생산량을 줄이고 이짓 저짓을 다 해봤지만 다시 OPEC 국가들이 사우디 아라비아가 줄인 양 이상 생산량을 높이는등의 행위로 현재 세계에는 수요 이상의 기름이 넘쳐나는것으로 나타났네요. 흥미로운게 지금 기름생산 국가들 GDP 가 비생산 국가, 또는 소비자 국가들 GDP 로 이체중이라는 거죠 0.8% 이상. 그리고 기름값이 줄면서 소비자 국가들의 세금이 얕아진듯한 현상이 일어나며 기름값 아낀돈이 시장에 돌면서 시장들이 더욱 활기를 보이고 있구요.

그렇다고 기름 사재기를 하시는 분은 없겠죠? 지금 대한민국 경제 대부분 돈이 부동산에 얼어서 안돌고 있는데 돈 아끼셔서 여자친구 선물 사주셔야죠. 여친이 없다고요? 저도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