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되신 분이 보신다면 얼마 되지 않았겠지만, 요즘 오유보면 연예인이 생각납니다.(비유가 적절한지는 잘..)

많이 유명해졌어요, 좋든 싫든, 모난 돌이 정 맞는건지 정치적성향이 분명했었고, 우리의 성향과는 반대되는 당이 집권하면서

유독 많이 튀었나봐요.

옛날에는 

유머를 보기위해 

위로를 받기위해

위로를 하기위해

세상살아가는 정보를 얻기위해

스포츠 영상을 보기위해

이 수많은 게시판들에서 내가 관심있는 것들을 보기위해서 사이트를 방문했었습니다.

초반 오유도 그런분들만의 공간이었어요.

점점 신입분들이 늘어갑니다. 사실 느끼는것보다 훨씬훨씬 많을수도,,,,,

오유의 색깔, 우리가 원하는 방향, 우리가 하고자하는 행동들을 이 많은 신입분들에게 알려주지 못하는게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회원이 쓴 글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았어요.

'그래도 기다려보자, 사실확인이 우선이다, 상대방입장도 들어봐야한다' 라는 의견에 메달도 많이 달리고, 흑백처리 되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정말 너무나 쉽게 개개인의 의견이 흑백처리되네요.

친목적인 모임을 추진하는 것,,,

누군가의 이야기로,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욕하는 것,,,

이런 것들이 너무많이 눈에 보이네요.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본들, 이미 휩쓸려 작성된 메달 10개, 20개의 푸르딩딩 댓글사이에서 흑백처리된 

들어야만 하는 댓글은 정말 보기힘드네요.(그런 글이 없어서 보기 힘들수도, 그런 글이 푸르딩딩 사이에서 시선을 끌지 못해서 일수도,,,)

자체정화 자체정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체정화의 한계는 분명히 있고 

지금 오유는 자체정화하기엔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 모두, 차분하고 중립을 유지하며 이 곳에 올라오는 모든 글이 사실이 아님과 한사람의 의견만을 듣고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며

이 사이트내의 규칙과 규정과 규율을 잘 지키도록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