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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벌에 쏘인 썰
게시물ID : military_50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사장임다
추천 : 1
조회수 : 12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9 21:51:41
본인은 취사병 이었음
병장때의 일인데 암튼 연대본부에 
냉장고를 반납하러 갈일이 있어서 갓는데
창고가 꽉차서 창고외부에 냉장고를 
하차해놔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하필 그자리 천장에 벌집이 있엇음
사람 머리정도? 되는 사이즈로 기억함

그래서 간부랑 어디에 놓을지 고심햇는데
도무지 하차할곳이 거기밖에 없어서
빨리 하차하고 피하기로 햇음
냉장고가 2대엿는데 1대는 무사히 하차하고
1대는 벌집에서 가까운곳에 하차하엿는데
내려 놓는순간 벌들이 공격하는거엿음

그때나는 잘못된 지식?으로(아마도 뱀피하는법?)
암튼 다들 도망가는데 느긋하게 걸어가는데
운전병이 내이름을 부르면서 벌잇어 벌! 벌!
하는순간 때는 이미 늦엇음
정수리랑 목덜미 머리시작하는 부분?
쯤이 물렷는데 이전에 꿀벌 님들 한태 쏘엿을땐
그냥 바늘로 찌른 느낌 이엇는데
이거슨 진짜..고통이 어느정도냐 하면

망치 조준 잘못해서 손가락 때린 느낌인데
그느낌이 일부분이 아니라 광범위 하게
머리전체에 느껴질 정도로 아팟음
물론 목덜미도 장난 아니엿음

근데 이게 벌에쏘이고 1분도 안되서?
극심한 고통이 찾아왓음
(골절도 당해 봣지만 그에 버금가는 고통?)

그래서 바로 간부랑 연대 의무실을 찾음
군의관 한태 벌에 쏘여서 왓다고
무슨벌에 쏘엿냐고 말벌이라고
헛구역질 나냐? 안납니다
그럼 괜찬아 하길래 너무 아파서
진짜 너무 아픕니다 하니깐
이샠키 귀찬게 왜왓냐는 식으로
웃으면서 계속 아프면 부대가서 된장 바르라고

하..그순간 할말이 없어서 멍때리니깐
우리 간부가 일단 부대 복귀하자고
암튼 여차저차 부대 복귀해야되서
연대 건물 나오면서 부터 감각이 없어지는 거임
(아마 벌에 쏘이고 30분? 지난걸로기억)
너무 아프다가 감각이 없어지니 무서운거임
그래서 어디다 하소연 할수도 없고
자대 도착해서 환복하는데 약간 어질? 어질?
하는데 위로 해주는건 같이간 운전병 뿐임
괜찬냐고 괜찬냐고 암튼
그렇게 다음날 되서 목에 웅어리같은?
구슬같은? 그런게 만져지길래
어제 있던일 얘기하니 군의관이
몸에서 독성 이길라고 그런거 생기는 거라고
알약 몇개줘서 먹엇능데 몇일 지나니
웅어리도 사라짐 ㅋ

근데 감기약이랑 같은 약이엇음 ㅋㅋ

베오베간 장수말벌 보니 생각나서 써봣음
말벌인지 장수 말벌인진 모르지만
암튼 드럽게 아팟음

그때 군의관 의사됫으면 제발 성심성의것 진찰하길
안됫으면 그정신으로는 의사 안하는게 
인류에 도움되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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