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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주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게시물ID : thegenius_47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린
추천 : 6/5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11/21 14:53:08
 
 
  일단. 김유현에게 꼴지전략을 말한게 잘못했다는건 동감함.
 
  그런데 그게 그렇게 못할짓이었느냐 하면. 그게 애매함.
 
  하연주 입장에서. 장동민이 꼴찌하겠다 말한순간 떠올릴수 있는것은.
 
  매 라운드 0원 기부해서 9굴비 모으겠구나임.(총 9라운드 맞죠?)
 
  이건 그 누가 어떻게 해도 방해할수없는 필패법.
 
  그와중에 간보고 있던 하연주는. 말해도 안해도 어차피 방해 안받을 필패법을
 
  알려줌으로써 김유현에게도 점수를 딸수있는 수단이 됨.
 
  만약 김유현이 9굴비 마찬가지로 모으면 원래 말했던대로 장동민 - 김유현 데스매치이고
 
  최연승까지 9굴비 모아도 어차피 지네 3명 싸우는거지 하연주에게는 영향이 없음.
 
  즉 자신이 필패법을 말하는 것이 장동민에게 어떤 악영향이 있다고 생각할 여지가 별로 없음.
 
  반대로 김유현이 이걸듣고 자신에게 호감을 느낄 확률을 무척 큼.
 
  이제까지 척안지고 살아온 방향을 봤을때 하연주는 충분히 할만한 상황이었음.
 
  문제는 장동민이 필패법에 그치지 않고 오현민을 이기게 하기위한 방법으로 상대를 혼란시켜서
 
  그 필패법을 가리려고 했다는 것을 몰랐다는것.
 
  꾸준히 지니어스 봤으면 알수 있지만 하연주는 게임룰에 대한 이해력은 부족한 편이고
 
  그런 방법을 스스로 떠올리기에는 좀 모자란 부분이 있음.
 
  즉. 이 필패법을 떠들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떠올리기엔 필패법을 건네줌으로써 얻을 호감이 더 매력이 큰것임.
 
  하연주는 어차피 간보는 입장이었고 그래서 김유현에게 그 말을 건네줌으로써 니네가 이걸 격파할 더 그럴듯한 작전이 있으면
 
  그 팀에 들어갈 수도 있는 포지션을 취함. 어느 한쪽 유리한쪽에 들어갈건데. 한쪽이 들고 나온 전략을 다른쪽이 박살낼수 있으면
 
  당연히 그팀에 들어가지 않겠음? 그런데 김유현이 딱히 반격할 반응을 더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장동민네 들어간거임.
 
  굳이 하연주 잘못이라면. 필패법때문에 승리자가 그팀에서 나와야 하고 그 방법까지 떠올리지 못했다는거?
 
  이건 묻어가는사람 특징이지. 어련히 잘난놈들이 알아서 승리하겠지.
 
  따라서 하연주가 생각할 부분이 아니었고. 실제로 그부분은 고민조차 안함.
 
 
  즉 하연주가 배신 어쩌고 하는 부분은 난 좀 아니라고 봄.
 
  김유현에게 떠벌린점은 잘못했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도의상? 그 정도 수준이지 혐자를 붙이고 어쩌고는 아니라고 봄.
 
  하연주 입장에서는 말할만하긴 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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