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은 많은 여운과 생각을 하게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인물 하나 하나 많은생각을 하게 되는사람

오늘 친구와 미생을 보았습니다.

일단 전 웹툰을 모두 읽었구요.(가물가물하지만)

드라마를 보는데 

"야 쟤는 나쁜놈이지?"(전무와 천과장)

야 쟤랑 쟤랑 사귈거같아(그래&영이)

등등 뻔한 공중파드라마 스토리를 예상하더군요

참다참다 한 마디하고 드라마에 집중했습니다.

미생에선 악역도 선역도 없어. 단지 저들의 상황이 그러한 상황과 역할을 만들뿐이지

친구는 "먼 말이야" 하고 드라마 보더군요.

뭐 저의 생각이 100%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공중파의  드라마에 익숙한 친구가
이 좋은 드라마를 해석이나 생각없이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로 애잔파더군요

나쁜녀석들도 꿀잼입니다

담주 금요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