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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하여
게시물ID : lovestory_70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1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4 03:13:02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전에 나오는 이 조항은 언핏보면 굉장히 잔인한 내용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법이 만들어진 시기는 사람을 때리면 그에 대한 보복으로 목숨까지 빼았는 그야말로 혼돈의 시기.


그런 시기에 만들어진 이 법은 오히려 과잉 보복을 억제하는, 잘못한 만큼만 처벌을 받는 매우 인도적인 처벌이 목적의 법이다.


법제시간에 들은 이야기를 듣고 새삼스럽게 시험이란 제도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 사람의 가족이 가지고 있는 부나 권력이 아니라 오로지 스스로의 실력만으로 평가받을수 있는 제도.


새삼스럽게 매우 평등한 제도라는 생각이들었다.


물론 지금은 비싼 사교육이나 교육 비리 같은 문제로 동등한 출발선이 아니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시험이란 의미의 본질로 돌아가 과연 어떻게 해야 이러한 좋은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될까.


나는 그것이 사교육을 줄이거나 경쟁을 과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능력을 다양하게 평가 할 수 있는 척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나는 교생으로 서울공고에 가게 된다.


처음에는 모교인 이대부고로 가려고했지만 서울 공고에 대하여 알아보니 단순히 수험이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기르고 평가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교생실습 장소를 서울공고로 결정했다.


그곳에서 내가 바라는 평등과 다양한 교육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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