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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에서 가식떠는게 왜 나쁘다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게시물ID : freeboard_792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마피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5 18:46:46
요즈음 오유의 문제 라고 해서 
이런저런 글들이 올라오는데

반대시스템의 단점이라던지
소수의견 무시, 물타기 등등은
시스템상의 고질적이고 반드시 고쳐져야 할
심각한 문제라는건 당연한 말이고, 격하게 공감한다.

근데 여기에 항상 꼭 첨언이 붙는데

오유 가식 쩐다는말.

이런저런 가정이나 상황을 상정해가면서 계속 생각해봤지만 저게 어디가 단점이라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실제로 그 사람과 만나거나, 무언가 작업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면 상대방이 가식을 떨어주는게  이쪽으로서는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존대말, 친절한 듯한 언동 등등에 왜 굳이 "실제로는 친절하고 예의바르지 않을꺼야"하고 단정지으면서 잘 포장된 언동을 흠 잡으려고 하는걸까.

   속에 무엇이 있는지는 그 사람을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형 커뮤니티에서 보게되는 사람들과 그렇게 깊은 관계가 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 거기에 오유는 쪽지 기능도 없고, 닉언급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지양한다. 이런 커뮤니티에서 서로의 본성을 알게 될만큼 친해진다는건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상황에서 오유의 존대, 친절함이 "가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부정적으로 인식 될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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