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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이야기+카풀센스] 조기축구하믄서,,,,
게시물ID : car_55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놈☆
추천 : 14
조회수 : 11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26 17:43:37
지금 베스트 올라간 경리사건 이야기에 비해 임팩트는 겁나없기때문에 음슴체로 갈께요.



본인은 조기축구회 나가는 사람임. 이래저래 상황때문에 아침 6시부터 하는 조기축구회에 다니는데 

뭐 친구 엮여서 인천에서 서울로 축구하러 다님.

근데 그중 한명이 사는 동네가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픽업하러 갈 수가 없음.

본인이 축구회 나간지 2주차에 감독으로부터 '데려와줄수있어' 라는 메세지 도착.

거절을 어케함. 솔직히 그리 귀찮지도 않았고 같이 가면서 친해질수 있겠다 싶어 승낙함.

근데,,,,, 안옴...

4주동안 1번나옴.. 매번 지각이 일수. 물론 그럴 수있음.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와야 하는건데 당연한거.

태도가 문제임. 단한번도 죄송하다는 말 없음. 난 그놈때문에 20km를 돌아감. 기름값으로 치면 기름값. 거기를 들려야하기 때문에

난 30분더 일찍 일어나야함. 개인적으로 먼저가 운동하면서 몸푸는 스타일인데 기다리다가 전화 4번하고, 안받아서 

운동장가면 바로 시합해야되고.. 이게 너무 싫어짐.

감독한테 애기함. 나 재 카풀 못해주겠다고.

'니가 형이니 이해해라' 라는 감독님 말씀에 이해하려 했지만, 미운털 박힌건 돌이킬수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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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은, 돌아가는 거임. 차 있는 사람이 왜 카풀을 해줌. 윈윈해야함.

때문에 자동차 얻어타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기름값 N빵 해줘야한다고 생각함.

게다가 커피는 기본임. 그건 기름값 문제가 아니라, 아침일찍이면 내가 6시에 일어나서 나간다하면

그사람은 5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에게로 '이동'해아함. 그 30분에 대한 감사의 표시.
(본인 차량사고로 차 폐차되서 차량 없이 조기축구 차 얻어타고다님. 커피 무조건임. 탑승지는 무조건 차주 집앞)


차 한번도 없던 사람은 잘 모름. 차가 기름만 있으면 굴러가는 줄 암. 차 사면 평생 기름값만 있으면 되는 줄암.

기본적으로 카풀을 하면서 차주는

기름값+아침일찍+타이어마모+엔진오일소모+차량주행거리 증가 등등의 부수적 지출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며
오바해서 애기하면 사고위험도 추가됨. '카풀'데리러 가다가 사고나면, 카풀이 사고수리비 보탬해줄거 아니잖음.
(우리나라 정서상 저런 사고수리비, 차주가 애기하지도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카풀에서 얻어타는 사람은 차주에게 어마어마하게 감사하게 생각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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