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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하다가 상대성 이론의 말미를 조금 이해하게 됐어요!!
게시물ID : science_43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thaSigma
추천 : 0
조회수 : 9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27 15:42:49
농담으로 군대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라는 말에
인터스텔라 후유증으로 군대에는 '큰 별'이 많아서 중력이 크게 작용한다고, 그래서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드립을 쳤더랬죠. 

그런데 이걸 잠시 헷갈려서 '같은 2년이라도 군대에 있으면 더 늙는다' 라는
인터스텔라틱 드립까지 나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중력이 큰 곳이 덜 늙어야 하죠..

그러다가 애초에 '같은 시간'이라는 명제도 잘못됐다는 것에까지 생각이 미쳤습니다. 
사실 지구에 있는 사람이 느끼는 2년과 블랙홀에 있는 사람이 느끼는 2년은 결국 똑같은 2년일 것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상대적'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같은 2년이라도 기준을 지구로 두느냐, 블랙홀 근처로 두느냐에따라  상대방의 시간의 흐름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지구의 2년은 블랙홀의  몇 분의 시간일테고, 블랙홀 근처의 2년은 지구의 수 십년이 되겠죠....?

문과 트리에, 미대로 진학해서 이런 과학적인  생각을 해본적이 없지만
괜히 생각에 잠겼다가 오바떨어보네요...틀린것일지도 모르지만.. 
과게인이 보기엔 가소로웠겠지요...?
 
닥터후는 보지만 그 스토리에서 차용한 이론같은건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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