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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o 이 친구가 겁나게 욕먹는게 조금은 안타까워서...
게시물ID : freeboard_792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ppyBear™
추천 : 0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7 21:09:20
친목러로 욕을 많이 먹고 있더군요. 뭐, 옹호하려는 생각은 아닙니다만..


사실, 지금처럼 친목에 대해서 강력하게 제재했던건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댓글에서 아는척 정도는 하고 정모도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는 했었지요. 정모 후기도 자주 올라왔었구요.

이 친구와도 2004년에 갓 20살 되고 나서 나갔던 대구 정모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입니다. 얼굴을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요.

이 이후로도 거의 만나진 못해도 오다가다 게시글 보이면 댓글 한두개 정도 남기는 사이였고, 아마 저 친구도 저를 대충은 기억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만큼 정도요.


저도 친목 제재 분위기가 강해진 지금은 댓글로 아는 척을 한다거나 하진 않지만, 저 친구가 올린 글을 스쳐 지나가면서 볼때면 오랜만이구나 저 대화명도.. 정도 생각하면서 지나가는 정도였습니다.

저 친구의 실수도 저의 생각 정도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10년 넘게 상주해온 인터넷 공간에서 아는 이를 만나 스치듯 인사를 한 정도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분개하시는 걸 보니 제 생각도 조금은 모자랐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원 글을 쓰신 분께서는(저분은 잘 모름) 좀 큰 실수를 하신듯 하지만요...

이렇게 두고 두고 이리 씹고 저리 씹고 하시기 보단 조금의 용서를 보여주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실수를 한 것은 맞지만, 그 실수에 대해 반성하지 않은 것도, 그리고 그 실수가 이리도 난도질 당할만한 실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관용의 모습은 이런 곳에서도 분명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악을 쓰면서 서로를 물어 뜯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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