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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범친노의 지역위원장 경선패배, 문재인의 당 대표 도전은 안전할까?
게시물ID : sisa_562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약수거사
추천 : 0/8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28 20:25:25

野, 범친노 비례대표의 지역위원장 경선패배, 문재인의 당 대표 도전은 안전할까?


2014. 11. 28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한정애, 최동익, 남인순, 은수미 비례대표 의원들이 경선에서 탈락되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2012년 총선에서 친노 한명숙 당대표에 의하여 발탁된 비례대표 의원들로 범친노계로 분류되던 강성 시민단체 출신들입니다.

   같은 비례대표인 진성준과 맞붙어 탈락했던 한정애와 지난 재보선 공천에서 그 난리를 치며 온갖 추태를 보이면서 인지도를 올렸던 허동준과 맞붙었던 최동익의 탈락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대표적 강경파로서 서울 송파병에 도전한 남인순과 경기 성남 중원에 도전한 은수미의 탈락은 여러 가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례대표인 이들 의원들이 지역위원장을 너무 늦게 신청하여 지역구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언론의 노출빈도가 많은 현역의원들의 탈락은 좀처럼 쉽게 수긍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 범친노 강경파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의 지역위원장 경선 탈락은 당심이 친노와 야당 강경파의 정치노선에 동의하지 않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손학규는 당원투표에서 앞섰지만, 모빌투표에서 앞선 문재인에게 패배하였습니다, 2012년 한명숙 사퇴이후에 치러진 당 대표 선거에서도 김한길이 당심에서 이겼지만 모빌투표에서 이해찬에게 역전을 당하였습니다.

   필자는 이전 글에서 이것을 예로 들면서 문재인의 당 대표 도전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내년 2.8 전당대회에서 모빌투표가 도입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지역위원장을 장악한 친노는 분명히 자신들이 장악이 가능한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투표의 비율을 올리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친노가 새정치민주연합 일반 당원들의 지지까지 확실히 얻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이번 범친노 강경파 은수미와 남인순의 탈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당원의 마음을 얻지 못한 친노와 야당 강경파, 바로 그것이 지금 국민 여론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들은 민심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얼마 전 임수경이 종북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막말과 일탈을 일삼으면서 제멋대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 문재인이 친노의 수장이 아니라, 친노에게 문재인이 끌려 다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문재인의 친노계파 해체가 국민의 공감을 받으려면 임수경이나 김현 제명부터 앞장서야만 합니다. 그래야 문재인이 계파 수장으로 인정을 받고 그의 해체 발언이 진정성이 있게 보일 것입니다.


   이번 범친노로 분류되는 강경파 은수미와 남인순의 지역위원장 탈락, 그것이 바로 야당의 당심이면서 민심입니다. 친노는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2004년 열린우리당으로 친노라는 정치세력이 등장한 이후, 친노가 정치전면에 나선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MB의 실정으로 다 이긴 2012년 총선을 망치면서 대통령을 박근혜에게 헌납한 것도 바로 친노입니다.

   


약수거사

(若水居士의 世上談論 http://blog.daum.net/geosa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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