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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칼, A4용지, 검은색 도화지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었어요.
게시물ID : interior_5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matocarrot
추천 : 14
조회수 : 15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02 23:15:46
11월 29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나서 왠지 쇼파 뒤쪽 벽이 허전해서 뭔가 장식을 하고 싶었는데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산타할아버지를 보니 썰매랑 순록은 어디로??? 라는 생각에 만들기 시작했어요.


1.
그림에 대한 창의성이 전혀 없는 지라 구글링으로 순록과 산타 일러스트를 찾아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맘에 드는 것을 찾아 이면지에 그려보았습니다.
다들 어찌나 화려하고 예쁘게 그리셨던지 단순한 거 찾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특히나 순록.. ㅠㅠ
뿔이 왜이렇게 어렵나요.

썰매는 찾아서 대략 그려보고 검은색 도화지에 다시 자세히(?) 제대로 그렸습니다.
순록은 다시 그릴 자신이 전혀 없어서 몇번이고 고쳐서 완성하고 검은색 도화지에 대고 그렸습니다.
제 그림 실력에 순록을 이정도로 그렸으면 대.단.하.다. 며 자화자찬했습니다. ^^

DSC_0001.JPG



2.
그래서 산타할아버지와 수록과 썰매가 완성되었습니다.
순록들과 썰매는 털실로 연결했습니다.
붙이고 보니 순록의 자세가 좀 다양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는데 그건 희망사항!!!
나름 디테일(?)을 살려 맨 앞의 순록은 코에 빨간 실핀을 꽂아서 루돌프로 만들었습니다. ^^;;;

DSC_0005.JPG



3.
하지만 순록떼와 썰매가 있어서 벽이 허전한건 여전하더군요.
그래서 눈송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종이로 눈송이 만들기.
종이 가지고 다들 예술을 하셨더군요. -_-
도저히 어떻게 그런 무늬가 나오는지 경이롭기까지 하며, A4용지로는 두꺼워서 잘 접혀지지도 잘라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눈송이도 그나마 간단한 버젼을 찾기위해 몇시간의 구글링 중에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썰매 주변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DSC_0008.JPG


4.
뭔가 채워진 느낌인가??? 했는데....
2번 사진의 쇼파 옆쪽, 순록 때의 아래쪽이 또!!! 허전한겁니다. -_- (왠지 끝이 없어......)
눈으로 아예 다 채워버릴까???? 하다가

city skyline을 넣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또!!! 구글링.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찾아서 그리고, 오렸습니다.
노란불 켜진 집이 우리집~~~ ㅎ

DSC_0018.JPG



그래서 정리된 모습이 이거네요..
완성작은 아니고 눈송이를 더 채워 넣으려구요.
눈송이 더 장식한 후에 작은 눈송이를 더 만들어서 사이 사이 공간에 넣을까... 싶기도 한데
아마 눈송이 오리다 지쳐서 그건 못할지도 모르겠어요. ㅎ


DSC_0017.JPG


마지막으로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
2005년도 나무를 처음 사고 매해 크리스마스 때마다 오너먼트를 조심씩 사서 채워 넣기 시작했습니다.
꼭대기 별은 작년에 샀네요.
재작년까지는 꼭대기가 비어 있었어요.

올해는 200구 짜리 LED랑 택배 상자로 만든 공갈박스를 더 추가했습니다.


DSC_00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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