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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병원 호텔방에 있던 치즈..
게시물ID : animal_111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이랑
추천 : 12
조회수 : 106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12/04 11:54:00
제목 그대로 입니다.6개월동안을 병원 호텔방에 갇혀있던 냥이를 병원 원장님과 상의후에 입양처를 알아보려 합니다.제가 이녀석을 알게된건 두달 전쯤이네요..
저희집 애가 아파서 집앞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호텔링 하는곳을 볼수가 있는데 왠 치즈냥이 한마리가 보이더군요 저희집 냥이 치료를 하면서 원장님께 여쭤보게되었고 미용을 맏기시고선 아이를 데리고 가지않는다 하시더군요..멘붕..실제 그런 사람이있구나..하구요
혹 그주인분께 연락을 취해서 입양처를 알아봐도 되겠냐..연락을 드렸으나 그마저도 대답이 없으셨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치즈처럼 미용이나 중성화 수술후 데려가지 않는 아이는 일장 시간이 지나면 병원의 소유?가 된다는걸 알아낸후 원장쌤과 함께 입양처를 알아보려합니다.여기까지 오는데도 꽤나 오랜시간이 지체되었네요..일주일 넘게 치즈를 지켜본 결과..장난꾸러기입니다..ㅋㅋ 아직은 사람손이 두려운건지 전주인에게 맞으면서 자란건지는 몰라도 손을 뻗으면 움츠려들고 도망가기 일쑤지만 캣타워에 들어가있을때 달래주려 손을 뻗으면 1분도 채지나지않아 골골송을 부릅니다.안기는걸 엄청 싫어해요.워낙 힘이쎄서 안고있기도 벅차요ㅠ그힘을 이겨내고 같이 자려 침대에 눕히면 또다시 골골골..5분이건10분이건 멈출줄을 모릅니다. 밥먹을때도 관심 가져주면 골골..주방에서 먼가를 하고있으면 먼저 다가와 다리에 부비기도 잘해요~저희집에 두냥이가 있는데 하악질한번,솜방망이질 한번 하는걸 본적없는 순둥이예요.
데려온지 2~3일만에 완벽적응!!밥도잘먹고 화장실 역시 잘가립니다.두녀석이 함께쓰는 장힐이라 싫을법도한데 데려올때 괜한 걱정을 했다는듯이 다른 냥이들과도 너무 잘지냅니다.냥이를 키우려 마음먹은 분이나 둘째를 들이려 하시는분께도 어느하나 빠질것없이 만족하리라 생각되요~이름이 치즈예요.대답도 곧잘하고 이름 부르면 눈을 동그랗개 뜨고 잘쳐다봐줘요.코에 점과 호박색 눈이 참 매력적인 치즈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제가 데려오기전 원장쌤이 해주셨구요 기본적인 검사도 다마친 상태입니다.사설이 너무 길었네요..ㅎㅎ;;모바일이라 사진은 덧글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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