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구유를 짓고 12월 초에 축성식을 합니다.
매년 다른 모양의 구유가 지어지는데, 이번에는 배경에 세월호가 그려졌습니다.
교황님 말마따나 인간적인 아픔 앞에 어찌 중립을 지키겠습니까..
가톨릭에도 여러 분파가 있는데, 그중에서 예수회는 고등교육을 담당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부님들 중에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를 많이 한 후 입회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진보적인 분파이기 때문인지,(교황님도 예수회이십니다)
직접 발로 뛰시며 약자를 위해 노력하시는 깨어있는 신부님들이 많아요
밀양도 그렇고 쌍용차도 그렇고 강정마을도 그렇고 상당히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십니다.
여러모로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