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2개월딸, 이 맛으로 육아하나봐요.
게시물ID : baby_4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란포스트잇
추천 : 11
조회수 : 104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2/05 03:05:10
오늘은 유난히 힘들고 지쳤어요.

이런 기분을 딸이 안건지,

1. 제가 설거지할때 같이 하려고 하는데,
매번 싱크대 밑은 물바다가 되곤했어요.

그런데 오늘은 물한방울 흘리지않았어요.
너무 이뻐서 온 몸에 뽀뽀를 해주는데 눈물이 났어요.

2. 대야에 물 받아 물놀이를 하는데, 제 두손을 대야에 넣더니 씻겨주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주물러줬어요.  멍든 제팔을 보며 걱정스런 표정으로 호~도  해주고, 얼굴도 닦아주고, 코도 풀어줬어요.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


3.  음식 먹을때마다 "엄마 꺼~엄마 꺼"  같이 먹자고 챙기네요.




커갈수록 힘들지만, 너무 이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