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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쌩으로 교체했는데.. 보일러 교체 무한반복이 무섭네요-_-
게시물ID : interior_5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rcy
추천 : 3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07 21:13:34
우선, 게시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집에 대한 거니까 요기 남겨봅니다.
 
 
어제 보일러 문제로 갑작스레 전체 보일러를 교체했습니다.
 
한파로 인한 문제였는데, 보일러 기사 아저씨가 뜯어보시더니 이거 보일러 통으로 뜯고 새걸로 달아야 한다고..
55만원이네요. 60만원인데 출장 나온김에 해주는거라 55만원에 해준다고 하네요.

문제는, 동파는 무상A/S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사용자 유상처리라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보일러를 교체해서 3년의 무상기간이 새로 생겼지만 한
파로 인한 보일러 고장은 3년과 무관하게 무조건 유상처리.

■ 즉, 어제 교체한 새 보일러는 내일 동파사고 나서 똑같은 문제가 되면 또 55만원을 주고 교체해야 하고
 
주말에 또 똑같은 사고가 나면 또 동일하게..
 
다음주에 또 똑같은 사고가 나면 또 또 동일하게..
 
55만원 x 무한반복..
 
이거 뭐 인셉션도 아니고..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보일러 동파되도록 저희는 그냥 뒀느냐.. 아닙니다;;
 
저희는 현재 사는 아파트가 4년차에 접어드는데 완공되며 첫 입주자에요.
첫 해 겨울부터 매년 보일러 문제가 발생되어서 매년 AS 불렀고 무상기간이어도 무상 적용이 안되서 유상처리해와서 진짜 신경 많이 쓰고 있거든요.
베란다 보일러실 김장비닐로 덮고 뽁뽁이 덮고 이불로 보일러 감싸고 히터까지 밤부터 새벽에는 켜 둘 정도입니다.

보일러 한번 얼면 쌩고생 하는걸 부부 모두 어릴때부터 겪어왔기 때문에.

그래도 겨울만 되면 보일러때문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보일러는 얼지 않도록 조금만 추워져도 상시 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내가 좀 큰 수술을 해서 집은 안락하고 훈훈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매 시간 켜놓죠.
당근 집을 비우는 시간은 거의 0 입니다.


■ 당연히 어제 기사님께도 물었죠.
 
"우리는 이러이러한 사정에 의해 이러이러한 보일러 동파 사고 방지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보일러를 쌩으로 55만원 주고 교체했다.
그런데 이렇게 교체하고 난 후 몇일 후에 동파사고 나서 동일하게 문제가 되면 또 55만원 주고 교체해야 하고 또 똑같은 사고 나면 또 교체해야 하는 것이냐"
 
기사님도 답을 못하시네요.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고-_-
 
도대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니까 유독 저희 아파트가 이런 문제가 많은듯 하다고 합니다. 구조적인 문제인지.
이 말을 매년 듣네요. 매년 기사님 오시면 왜 이런지 원인이 뭐냐 하면 매년 저 말씀..;
 
이게 아파트 회사측에 좀 따져봐야 하는건지 (회사도 부도처리 되어서 공중분해-_-)
보일러 회사측에 문의를 해야 하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네요-_-
 
 
당최 이런 상황에서는 보일러가 또 동파가 되면 어케 처리를 해야 하는 것인가요?
 다른 분들은 혹시 어떻게 보일러 관리를 하시는지;;
 
 
그냥 답답한 마음에 다른 분들은 보일러 관리를 어케 하시는지, 동파사고 나면 어케 처리해야 하는지 한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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