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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한국영화 10선.
게시물ID : movie_37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또6/45
추천 : 2
조회수 : 23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12/07 23:59:27
매우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택한 한국영화 10편을 꼽아봤어요.
제 개인적인 취향은 일단 뭔가 아련한 여운이 남는 걸 좀 좋아라합니다.
그리고 뭔가 스펙타클한 것도 좋아라해요. 또 내용이 탄탄해야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순위는 그냥 순서입니다. 랭킹아닙니다.
 
1. 봄날은 간다.
- 유명하죠. 라면이야기..
  근데 이 영화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은 마지막 조용히 미소짓는 유지태씨의 씬이 떠오릅니다.
  그 미소를 이해한다면 연애를 할때 좀 더 성숙해진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2. 쉬리
- 배우들의 명연기로 영화를 압도했었죠. 최민식, 한석규, 송강호, 김윤진.. 김수로씨는 안나옵니다. 박하사탕에도 안나옵니다.
  스토리라인도 저는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참 많은 아련함을 남기죠.
 
3. 파이란
- 최민식씨의 유골함을 들고 우는 씬은 정말 울컥했었죠.. 마지막 엔딩씬도 좀 짠했구요.
  극장에서 본지가 오래되었지만 가끔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최민식씨의 연기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영화가 저는 파이란입니다.
 
4. 살인의 추억
- 경운기를 타고가는 송강호씨가 애들한테 선물주는 씬이 베스트 인가요??ㅎㅎ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미친듯이 꼭 잡고 싶어지는 그런 감정들이 같이 타오르더군요.
  인물간의 감정변화도 탑급이 아니었나 싶네요.. 마지막 기차터널씬이 최고였죠..
 
5. 은행나무침대
- 내용이 너무 좋았던 영화입니다. 황장군의 집착도 저는 좀 안쓰럽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좀 진지한 역할이 멋있었는데..
  요즘은 얼굴만 봐도 좀 웃겨서.. 죄송합니다.. 신현준씨..
 
6. 클래식
- 참 뭔가 아련아련함이 묻어나는 영화네요. 손예진씨의 예쁨예쁨이 빛을 발하던 영화입니다.
   근데.. 조인성씨는 조승우씨 아들인가요??
 
7. 공동구역JSA
- 가지마. 씨발. 살려주세요가 1등대사 아닌가요??ㅎㅎ 내용이 어찌나 탄탄하고 여운이 긴지.. 씁~~후~하~~~~~~~
  이영애씨 이뻐요~ 정말 이뻐요~~
 
8. 반칙왕
- 코미디를 빙자한 짠한 드라마라고나 할까.. 너무 명품 코미디 같은 진짜 멋드러진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장진영씨.. 보고 싶네요..ㅠ.ㅜ
 
9. 시월애
- 뭔가 영화 보는 내내 쓸쓸한 가을향이 묻어나는 그런 영화같았습니다. 스토리도 좋구요. 비주얼도 좋구요 전지현씨 기럭지도 좋습니다.
  마지막 씬으로 인해서 좀 훈훈한 느낌으로 극장을 나올 수 있었네요.
 
10. 무사
- 이건 반대도 좀 많은 영화인 것 같네요. 그래도 전 과감하게 좋았습니다라고 말하겠어요!
  한국액션영화의 길을 좀 보여줬다고도 생각되서요. 중국처럼 줄에 매달려서 날라다니지도 않고
  일본처럼 뻣뻣하지도 않으면서도 멋들어진 액션을 잘 보여줬네요. 스토리도 좋았구요.
  조금 영화장면에서 빼도 좋았을 법한 약간 유치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어요.
  정우성씨가 참 멋있게 나오는 영화 같아요.
 
그외에도 장화홍련이라던지 여곡성이라던지(응??) 박하사탕, 너는 내운명,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등등이 많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련한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가 더 기억에 오래 남아서요.
뭐 이거는 그런 여운이 없을텐데라고도 하실테지만 다들 그러잖아요.
뜬금없이 음란마귀에 씌인다던지 뜬금없는 짤방에 또다른 자아가 벌떡 일어난다던지~ㅋ
그러니 그냥 재미로 보자구요~ 음란마귀는 씌이지 말구요~
 
이외에도 여러분들이 좋았던 영화 열거해봐요~ 읽어는 드릴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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