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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29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라양
추천 : 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10 16:01:09
내뱃속엔 아들만 있고 딸이 없으므로 음슴체쓸게요~
방금 집에 들어오면서 발생한 일임
우리집은 4층 빌라인데 1층이 어린이집임
사실 어린이집이 건물에 있어서 낮에 낮잠 퍼지게
자는 나는 가끔 애들 우는소리 비명소리에
깨기때문에 그다지 반갑지 않았음
우리집은 3층임 내가 1층 현관에 막 다달았는데
어린이집 문앞에 핑꾸핑꾸한 패딩입은
다섯여자아이들이 원장샘 손잡고 일렬로 줄서서
집에 가는지 기다리고 있었음
원장샘은 사람이 참 좋으신분이여서 항상
먼저 인사해주시고 특히나 얼마전에 엄청난
만삭의 몸뚱이로 봤는데도
나는 미쓰인줄 알았다며 애엄마냐고 막
입에 침도 안바르고 칭찬을 햐주신 그런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눙물이....
암튼 그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지나가려는데
원장샘이 아이들에게 인사하라고 시키는거임
정말 4~5살은 됐을것 같은 애들이 다 병아리마냥
배꼽인사로 안녕하세요 하는데 1차 심폭
원장샘이 애들한테 넘어지지않게 살살내려와요~
하니까 그중에 세번째 서있던 아이가
강아지보다도 동그란눈으로
날보고 넘어지지않게 조심히가요~
이러는데 2차 심폭!!!!
원장샘이 그럼 낼봐요~ 하고 애들하고 인사하는데
아까 그아이가 또 나를 막바라보면서 낼봐요~
하는데 3차 심폭했음 ㅠㅠ
아 이래서 사람들이 딸바보가 되나봄 ㅠㅠ
뱃속아이 포함 아들만 셋인 나는 요플레에 시리얼 말아 쳐묵쳐묵하러
그럼 20000
아 딸도 있었음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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