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 77일 되는 아기가 있는데

2달 됐을 때부터 두상에 신경썼어야 한다는 걸 그제서야 자각을 하고 

근데 자꾸 한 쪽으로만 왼쪽으로만 돌려서 자려고 해서요

메밀베개 같은거 베거나 혹은 반대방향으로 등뒤에 괴어 놓는데 잠을 깊게 못 자고 좌우로 머리를 흔들며 오만 짜증을 내면서 자요 

도움이 됐던 제품이나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주사맞으러 소아과 가서 물어보니 반대로 근육마사지를 해 주라고 하는데 네ㅡ 대답은 얼결에 하고ㅡㅡ 집에서 유툽 같은거 찾아보니 좌우 발란스 맞추는 스트레칭은 못 찾겠어요 

제가 어릴 때 사시 교정 수술 경험이 있어 아기가 이런 습관때문에 사경이 생긴다고도 해서 신경이 더 쓰여요 

육아 선배인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신경 안 썼다고 두상도 유전이라고 엎어재워도 납작머리가 나온다며 괜찮다고 초점은 아직 안 맞을 뿐이라고 하는데 저는 안심하고 기다릴수만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