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캐릭 소냥꾼
와우 기본 틀은 크게 안 바뀌었는데 세세한 부분들이 편해져서 좋아요.
PC방 유저여서 만렙 찍는데 1년 걸린듯.
(학생이기도 했고요)
라그섭은.... 지금은 없어졌군요.
힐스브래드(지금의 언덕마루 구릉지)는 호드 쪼렙하고 얼라 쪼렙 퀘 동선이 겹치는 곳이었습니다.
가덤과 더불어 심심하면 서로 썰자 하는 곳이었는데요.
저는 당시에는 호드만 하고 있어서 얼라 퀘스트 동선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다른 곳을 갔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결국 지금 언덕마루는 호드가 먹은 설정이 된 것 같은데,
지금은 얼라이언스 캐릭을 키우고 있으니 어째 미묘하군요.
고블린 옛날 텍스처
그러고 보면 옛날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정말 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또 탈것도 비슷하게 나왔네요. 하.
처음 가본 인던. 저에게 인던은.... 혁신이었네요.
첫 인던은 통곡의 동굴, 공창에서 사람 모아서 갔습니다.
파티 구성이 주술, 냥꾼, 냥꾼, 법사, 사제였는데
뭔가 이상하죠? 그렇습니다. 탱커가 없죠.
탱커 없이 가다가 막넴에서 법사님이 무빙해서 잡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리 통곡의 동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통곡 할 것 같습니다. 맵이 쓰레기에요. 그립지도 않아요.
만렙(60) 찍는데 1년 걸렸습니다. 헛짓거리를 많이 했거든요.
중간과정 생략하고 51로 점프
처음 가본 알터랙.
전장을 안 가본지 몇 년이 넘어서 잘 모르겠는데,
저때는 그냥 무한한 힘싸움만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알터랙 한번 열리면 몇 시간 씩 힘싸움만 하고 있고....
기병대에 공중병력 뜨는 건 기본.
정령 밀고 들어가기도 하고 그랬죠.
전 재산 7골드... 당시 40 탈것이 백골마, 60 탈것이 천골마라고 했던 것 같네요.
백골마 타고 오리지널 끝날 때까지 끝끝내 천골마를 못 탔습니다.
51에서 60으로 쩜프
그때 4대 인던이 솔름, 스칼, 상층, 하층이었나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암튼 4대인던 돌고 템 파밍해야 했는데,
냥꾼은 자리가 안 났어요. 그냥 후졌던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마나 쓰고 있네요)
상층은 꼭 냥꾼 하나를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이유가 있었어요.
상층 최종 보스 드라키는 양쪽에 용을 두 마리 대동하고 있는데,
이대로 싸우기에는 너무 강력하거든요.
그래서 냥꾼이 드라키를 풀링해서 드라이브 하는 사이에
나머지 사람들이 용을 잡는 거죠.
냥꾼은 OK 사인이 나기 전까지 드라키랑 드라이브 하다가
이제 괜찮다, 하면 죽척하는 방식이었어요.
첫 드라키 대면은 요래 끝났습니다. 죽척 저항 떴거든요. ㄳ
저게 뼈조각 손도낀가 하는 건데,
되게 인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민첩 15 마부 한 빛깔이 나는군요.
입고 있는 건 야추...던가.... 할걸요.
첨 가본 레이드는 오닉시아였습니다. 줄구룹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줄구룹은 첫 골팟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골팟 말 많았는데 지금은 당연한 게 됐네요.
2페이즈에서 죽었던가 했을 거에요. 그때나 지금이나 게임 참 못하네요.
추억 생각하면서 스샷 찾아봤는데 발암물질이네요.
그냥 사제나 계속 키워야겠습니다.
마지막은 불성 때 로딩화면
친 자연적인 모습들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