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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 감상문, 스포) 이퀘걸 렝보락 이제서야 봤네요
게시물ID : pony_77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국어성애자
추천 : 0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2/15 20:00:14
전작보다 나아졌다고들 하지만 저한텐 뭐랄까...
'개인적으로' 그냥 전작과 수준이 다를 거 없어 보였습니다...

2편은 연출이나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
트왈라가 선셋이 일기로 보낸 마법을 이용해서 기계를 발명해 가지고 이퀘걸 세계에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 게 좀 뜬금 없어 보였어요.

그렇게 건너가기 힘든 곳을 손 쉽게 해서 건너 갔으니;
(전작은 마치 꼭 힘들고 엄청난 일인 듯 묘사했으면서;)
  
그리고 막상 퇄라가 인간 세계로 건너왔을 때
퇄라는 정말 오랜 만에 인간 세계로 온 건데
마치 장면이 꼭 이퀘스트리아에서 다른 마을로
놀러 온듯한 묘사랄까? (연출이 별로였어요)

또 짜른 장면도 많이 있어 보였는데
그 3인방을 '다즐링'이라 했나?
보통 적에겐 마지막엔 벌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 게 통상인데

다즐링은 후반에 노래에 패배하고 나서
그냥 시민들한테 음식 던져받고 도망치는 게 전부니...
(선셋은 스닙스, 스네일스랑 부숴진 학교 고치는 벌을 받았죠)

게다가 퇄라가 이퀘걸 갔다오고 난 뒤의 후일담을
'포니' 친구들한테 얘기하는 장면도 없고... (일부 관람객들은 그런 씬도 원했을 텐데..)
인간 세계로 건너간다는 중요한 일을 셀레스티아 공주 님께 얘기도 안 하고..
(꼭 할 필욘 없었겠지만 그래도 극장판인데..)
 
그리고 밴드할 때 애들이 선셋만 빼버린 게 좀 미워 보였어요..
센트리는 뜬금포로 해결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전작에서 활약을 펼쳤는데 이번 작엔 그런 것도 없어졌네요.
오히려 퇄라에게 심한 말 해놓곤 저주 풀리자 바로 퇄라한테 친한 척 다가갔다는 게 좀 어이가 없...;

마지막에 바이닐은 뭣하러 연주 도와 줬는지..
고연령층 팬들에게야 뭐 좋긴 하겠지만
어린 연령층은 왜 나왔는지 이해 못하겠죠.
(이게 바로 브로니 의식한 장면)
  
뭐 그래도 포니답게 노래는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선셋이 부르는 마지막 노래요.
다즐링 춤 추는 장면도 꽤 좋았고 크레딧 이후에 나온 떡밥씬도 참신했습니다.
3편은 더 나은 작품이 되길 바라네요. (포니 센트리도 좀 등장시켰으면 하고..)

지극히 개인 감상문이니 심한 태클은 자제해 주세염 ㅠ

짤은 귀염둥이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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