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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리 자랑.
게시물ID : animal_112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ㅃㄹㅁㄴㄹ
추천 : 11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12/16 10:33:12
오랜 고민 끝에 보리를 데려온지 벌써 8개월째네요.

까칠한 성격에 다들 혀를 내둘렀고, 성묘여서, 친해지기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전 주인에게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큰사고 안치고 규칙을 잘지키는, 착한 고양이예요.

우리 보리 처음 왔을때.

침대 헤드 뒤에서 숨어서 애를 태웠던....

보리 처음 3.JPG

 

그와중에 욕실에 숨어있을때 였는데, 흑.... 너무 이뻐서 미춰버리는 줄,,,,ㅜㅜ

처음 온날.JPG



설거지하고 있을때, 숨어서 몰래 바라보는....^^

보리 처음 2.JPG



이건 한두달쯤 지났을때.

난 너무 이뻐서 우리 보리사진을 보여주면서 자랑을 하면.

사람들 반응은 " 까칠하게 생겼다." 였어요. 늘... 마르고 신경질적으로 생겼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그러네요...^^

마른보리앉아.JPG



마치 장식장 인형처럼....^^ 다소곳한 보리.

마른보리 장식장.JPG


책장위에서. "뭐? "

책장위보리뭐.JPG

살찐 보리 책장.JPG


이건 지난 주말에... 맛있는거 좀 내놔봐.... 하는 표정.

먼지인형 같아서, 곱게 모은 발이 너무 예뻐서.... 드... 드리겠습니다.....

먼지인형.JPG


아련 아련.... " 아... 그리운 동결건조 참치.... "

아련한보리.JPG


이불속에서 장난칠때.^^

침대속의미묘.JPG


배까뒤집고, 이쁜 짓 할 때.

침대위애교.JPG


고양이를 처음 들인 건, 제 의사였지만,
다소 우울한 자아를 가지고 있던 제게, 이 지지배가 주는 긍정적 영향이 너무나 커서,
남편이 좀 편안해 졌어요.^^

사람들이 우리집 고양이 하고싶다 할 정도로, 팔자편한 고양이입니다만...

처음 고양이키우는 우리집에 와서, 얼마나 답답한게 많을까.... 궁금합니다.
낮에 많이 심심하진 않은지, 동생이 필요한 건 아닌지, 밖에 세상이 많이 궁금한지, 허심탄회하게 얘기 한번만 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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