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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술안주임.
게시물ID : cook_129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대체모르겠다
추천 : 14
조회수 : 1587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4/12/16 20:58:06
 
 
일 특성상 전봇대를 자주 타는데요.. 오늘 눈 보라 속에서 산꼭대기 전봇대를 몇시간 탔더니...
 
진짜 뒤지겠는건 둘째치고 쏘주 생각이 너무 나더군요... 그래서...ㅎㅎ
 
 
 
 
닭 날개와 봉이 필요합니다.
 
20141216_182614.jpg
 
손질을 하구요.. 비린내 나니까 찬물에 행궈줍니다. 그리고 칼집을 내주세요.
 
...딴소린데요.. 이거 손질 할 때 서걱 거리며 썰리는 느낌이랄지.. 관절이 잘리는 손맛이 아주 좋네요. ㅎㅎ
 
그리고 건고추, 대파를 썰고 기름 두른(많이) 팬에 적당량을 적당시간 튀기듯이 볶아줍니다. (고추기름 풍미. 이거 중요)
 
20141216_182545.jpg
 
적당히 볶은(튀긴) 고추를 채에 걸러 기름과 분리해줍니다.
 
20141216_182934.jpg
 
걸러진 고추대파기름을 다시 팬에 붓고.. 닭과 양념장(간장+설탕+물엿+다진마늘+생강)을 넣고 열심히 뒤적거리세요!
 
20141216_183509.jpg
 
아, 냄새를 잡기위해 쐬주를 조금 넣어줍니다.
 
20141216_183544.jpg
 
으미 아까운거.....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아까 건져놓은 고추랑 대파를 넣고 마무리 하세요.
 
붉은 색깔을 위해 고추가루를 약간 더 넣었습니다.
 
20141216_184110.jpg
 
 
기름이 많기 때문에 내용물만 건지고 적당히 대충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20141216_185213.jpg
 
 
 
마무리 할 때 통깨를 좀 뿌려주면 그럴 듯 해집디다.
 
 
 
 
 
아.. 그리고 닭은 말입니다.. 진짜 싸고(저게 다 5천원임)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닭은 진리요, 빛이리.
 
...딴소리긴 한데요.. 서걱거리며 썰리는 관절... 아.. 아닙니다. ㅎㅎ
 
 
 
케이블 채널의 "오늘 뭐먹지?" 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고~~대로 따라한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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