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현 IT칼럼니스트
나의 취미 중 하나는 도예 즉, 도자기 만들기다. 우연한 기회에 시작해서 10년을 넘게 도자기를 만들었으며 도자기 역사나 도자기 기술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 환경이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납치되어 간 도공들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기를 거부하고 일본에서 뿌리를 내린 것과 비슷하다.
임진왜란 당시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그리고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데 현재 우리는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도 생각해보자.
뻔한 역사, 뻔한 내용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려는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죠.
사실 개발자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이렇게 천시를 해도 하는 사람이 있고 나라가 돌아가고 있다는 거죠.
사실 나라가 돌아가면 천시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총체적 난국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