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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친 재벌이 두려워하는건 대중이아닌 소비자다 땅콩녀 제대로엿맥이는 방법
게시물ID : economy_9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3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18 22:01:37
땅콩 회항은 3세 경영자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항공이란 기업의 민낯을 드러내준 사건이었다. 땅콩 회항이 대한항공의 기업 문화와 사업 전략을 회항시킬까.    PENN STUDIO  신기주(이하 신) 요즘 땅콩 매출이 급증했다면서요?  김동조(이하 김) 땅콩이 아닙니다. 마카다미아죠.  신 땅콩인지 마카다미아인지 사실 관계는 검찰에서 따질 문제니까, 접어두죠. 관심사는 대한항공이잖아요. 대한항공은 표면적으론 서비스 품질 경쟁을 벌이는 B2C 회사잖아요. 온국민이 대한항공을 이용하죠. 그만큼 사회적 감시에 적응이 돼 있어야 마땅한 회사 문화가 왜 이렇게 경직돼버렸을까요.  김 대한항공은 매출이 11조원 정도 되는 회사예요. 2013년에는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유가가 많이 떨어지면서 다소나마 흑자를 볼 것 같아요. 잘하면 500억 정도? 자본 총계는 2.6조원인데 부채는 13조원이 넘어요.  신 부채가 13조 원?!  김 이쯤되면 오너 일가가 대한항공을 소유했다고 보긴 어렵죠. 부채비율이 600%가 넘어가는 회사니까.  신 그런데도 오너 3세들의 위세가 이 정도로 등등한 거군요?  김 대한항공 갖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은 한진해운이예요. 한진해운은 몇 가지 매크로 충격이 가해지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회사거든요. 현재 한진그룹은 노력보다는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죠. 이런 주제에 왜 이렇게 기업문화가 경직돼버렸느냐. 대한항공이 갑이거든요.


 http://kr.wsj.com/posts/2014/12/18/사고친-재벌이-두려워-하는-건-대중이-아닌-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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