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도 글을 썼지만 원작대로면 신입사원 되고나서는 영업3팀 얘기만 거의 전부 다뤄집니다.

그 진지하고, 지루할수 있는 전개에 안영이,한석률,장백기, 장그래 전부 캐릭터부여하고, 각팀 에피소드 추가한거 대박 좋았습니다.

 다들 좋아하는 개벽이도 원작보다 더 좋게 살려서 대박친거 같고요. 

지난 방송에서 오차장이 장그래와 의견다툼이 있었고
그 후 장그래가 중국 석대리에게 지금 상황이 우리가 절을 받아도 모자라지 않느냐 하는부분...

그부분은 원작에 한표입니다. 원작에선 장그래의 빠른 상황파악과 본질을 관통하는 정리로 석대리의 간담을 써늘하게 했다면, 드라마의 장그래는 감정이 개입되어 욱한게 더 부각되는 듯 해서요.

오늘 방송에서 여자취향 얘기 오래끌고, 신파분위기 낸거는 좀 별로였지만 중국업체들의 반발과 그로 인해 회사에 여파가 컸다고 나오는 점은 원작보다 더 현실성을 더 잘 살린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은...원작도 만화보단 재미있는 소설을 보는듯한 진지함과 교훈적인 부분에서 너무 좋았고,
드라마는 대중적으로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에피소드,캐릭터, 극적인 설정등 너무 재미있습니다
둘 다 짱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