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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헤어진 이야기
게시물ID : gomin_1293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레온
추천 : 2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0 00:30:47
연말인데 다들 잘 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최근에 헤어졋고 헤어짐을 당했습니다. 2년 연애했고 정말 좋아했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오랜 취준기간을 지나 나름 대기업에 취직할 떄 까지 저를 뒷바라지한 사람이었죠.
그래서 정말 마음 속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최근들어 그 사람이 저에게 차가워짐을 느꼇고 저도 날카로워져서 화도 많이 냈죠
그 때문인지 싸우지 않아도 점점 서로에게 소원해져갔죠
 
저도 그 때 부터였는지 헤어짐이 오겠다는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달 전즘 헤어짐을 겪었죠
계기는 여친의 바람이었어요
제가 알게 되었죠
 
여자친구가 제가 그 사실을 알게되자 울면서 그러더군요. 미안하다고 다른 사람이 보고 싶다고 그 사람이 너가 아니라고
그렇게 헤어졌는데, 그랬는데 저는 또 2달 동안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그렇게 빌고 또 빌며 그녀를 계속 붙잡았습니다.
여친의 냉대에 있는 자존심없는 자존심 다 무너졌는데 그래도 오늘 까지 버티다 드디어 오늘 쓰러졌습니다
 
도저히 저도 더 이상의 냉대를 참을 수 없어졌고, 더 이상은 내 생활못하는 이런 생활에도 지쳐갔으니까요
그리고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전화하면서 그랬습니다. 더 이상은 둘다 너무 힘들어질 거 같다고 그만 하자고
그녀도 나도 둘다 이미 너무 지쳐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오늘 우린 완전히 헤어졌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많은 상처를 줬고, 저 또한 화나지만
저는 아직도 그녀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고마웠어요 지난 2년...
일기같은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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