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게시물ID : phil_10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nknownVodka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20 14:15:47
제 생각에
 
 폭탄을 투척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람은 일베라는 커뮤니티의 회원이였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그는 자신을 애국보수라 생각했고, 북한을 남한의 가장 큰 적이라 여겨서 북한에 대해 온화한 입장을 취하는 작가를
싫어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 사건이 발생한 다음 저는 일베에 접속을 해서 사람들의 의견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지켜보았습니다.
인기가 많은 계시물들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것들의 주재의 대부분은 용의자를 민족주의 영웅들과 같다는 논지 였습니다.
개소린데 설득력이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아서 이 어거지 논지를 반박하고 그들을 설득해 낼 수 있는 주장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생각해 낸것이 이것입니다.
많은 민족주의 영웅들은 부당하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억압속에서 피눈물 흘리는 동포들의 자유를 위해 투쟁했는데,
이번에 사건을 일으킨 그는 단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한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과 반대된다고 목숨을 빼앗을 생각으로
폭탄을 던졌으니 이것은 민족적 영웅이라고 하기 보다는 일제시대 고등경찰에 가깝다.
그럴싸한데 핵심이 없이 겉도는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족'과 '국가' 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이 단어들이 중심이 되서 만들어지는 사상이나 생각들은 누국가의 입맛에 따라 잔인하게 쓰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은 아마 속았을 겁니다.
그는 스스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서 실제 행동으로 옮긴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형을 받아 감옥에서 사색을 하기 시작하면 자신이 박수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는 광대였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주제넘게 판단하는 기분입니다. 썩 좋지 않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