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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아무리 생각해도 분산개최밖에 답이 없는것 같아요
게시물ID : sisa_567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호리
추천 : 1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24 00:56:57
지금 강릉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조차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데 과연 그 링크장을 더 짓고 어떻게 활용할지 답도 안나오는것 같네요.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은 개폐막식장이랑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개폐막식장은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자던 정부의 말이 백번 맞는것 같고 솔직히 두번쓰자고 새로 짓는건 엄청난 낭비라고 생각되요...더더군다나 하계올림픽도 아닌 동계올림픽이라 중요도가 훨씬 떨어지고 수요도 없는 만큼요...그냥 기존 경기장 꽤 괜찮게 리모델링만해도 충분할거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이스하키장 문제는 무주나 일본등 말이 나오지만 사실 여러 여건과 지리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는 원주가 적합하다고 생각되구요.

때마침 어제 원주시장이 원주재배치 제안을 했네요. 사실 평창이 2010, 2014년도에 도전할때만해도 원주에 링크장 배치계획이 있었고 횡성도 경기장이 있어서 원주에서도 이런저런 준비 꽤 했었고 평창밀어주는데도 힘을 실어줬죠...원주가 강원도내 인구도 가장 많고 평창유치하는데 서명도 해주고 학교에서도 여러 행사도 하고 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솔직히 전 동계올림픽 별로 보지도 않았고 그런거 해봤자 득볼것도 별로 없고 부채덩어리라 생각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요...기왕 유치됬고 일본이랑 분산개최가 아니라 제대로 할거라면 원주 재배치는 그 대안이고 명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이스링크장을 천억가까이 들여서 지은다음 부수고 그걸 다시 원주로 옮긴다 어쩐다 말이 있는데 이건 진짜 돈낭비라는 생각밖에 안들고요...또한 현재 숙소문제도 심각하고요...강릉이나 평창 숙박업이나 요식업하는 돈버는 사람입장에서는 공급이 적을수록 좋겠지만 숙소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구요...

또한 원주는 평창과 바로 옆이고 현재 버스로 서울과 1시간20분 제2영동고속도로 뚫리면 1시간미만 KTX연결될경우 40분내 평창 강릉과도 그정도시간밖에 안걸리구요...

이미 원주에는 다른 이유긴 했지만 시에서 매입해놓은 시내권내 대형 부지가 두군대나 있습니다. 시급한 시점에서 바로 공사에 들어갈수 있다는 말이죠. 즉 교통, 숙박, 부지, 예산낭비 등 모든 문제를 해결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경기장 활용 방안에서 원주는 완벽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단 국내에 몇개 없는 하키팀인 안양한라하키팀의 스폰서인 한라그룹의 대학인 한라대가 있어서 연고를 두곳으로 두고 경기를 하거나(아이스하키팀은 연고 두곳인곳이 기존에도 있습니다) 한라대학팀을 새로 만들거나 하는 방안이 기존에도 한라기업과 논의된 바입니다. 또한 원주에는 춘천, 강릉과 달리 실내 링크장이 없습니다. 인구는 강릉보다 훨씬 많은데도 말이죠...인구도 계속 늘고 특히 수도권 인구 이주...무엇보다 기존에도 링크장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대안으로 따뚜경기장에서 물을 얼려서 쓰기도하고 수요도 충분하지만 아무래도 임시방편이라 한계가 있죠...그런 측면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해주더라도 충분한 수요가 되고 강릉에 지어서 굳이 짓고 부수지 않더라도 활용이 가능하다는겁니다.

솔직히 평창올림픽 적자 날거 뻔하고 수준이하로 운영될것 같아서 반납했으면 하는 심정이지만 진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야겠다면 과거 노력한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일본에 반쪽 내주는건 아닌것 같고 원주에서 분산해서 배치시키는것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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