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만. 순수하게 한 먹부림러너로서, 또 사과 맛에 나름 까다로운 곰으로서.
오지게 맛있네요 이 사과. 달고 즙도 많고 새콤한 청량감도 죽여줍니다. 딱 잘라서 한 입 무는 순간 상큼한 사과향이
혀끝에 닿고 그 뒤로 바로 달큰한 즙이 입을 채워주는게 아주 최곱니다. 사과즙은 저는 안 먹고 지금 입원해계신 엄마 가져다
드렸는데 아주 맛있다고 하십니다.
다시 한번 자식같은 작물을 나눔해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말씀드리며.
내년 농사에는 한 그루 사과나무도 속썩이는 일 없이 스무스하게 맛있는 녀석들로 자라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Very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