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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이야기 많아서 하는 소리인데.... 여기에 써도 될까요?
게시물ID : gomin_1299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015년에
추천 : 1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5 22:20:25
먼저 내용은 고민이 아니지만 고민게에 외모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쓰는데
여기에 써도 되나요?....
 
 
====
 
연말 데이트 대목들이라 외모이야기가 부쩍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할 말 할랍니다.
못생긴 사람은 살기 어렵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살기 쉬운거 맞아요. 왜 아닐거라 생각하나요?
본인도 예쁘고 잘생긴사람 선호하잖아요.
 
아니라구요? 아닌게 아니라 맞아요. 본능이라 여기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이성이 외모를 많이 봐서 힘들다구요? 외모도 사람의 조건이니까 당연히 많이보죠.
남자만 외모 많이 본다구요? 그러면 남자 옷 쇼핑몰이 왜 이리 많은데요? 여자도 남자의 외모 많이 봐요.
여자들이 자기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안쳐다본다구요? 그럼 본인은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 쳐다봤어요?
 
 
연예인들 못생기면 쳐다도 안보면서, 왜 자기는 평가자로만 남을 것이라 생각해요?
본인이 평가자는 맞지만 평가받는 대상이 되서는 안될 이유가 있나요?
 
 
사람 뿐만이 아니라 동물들도 귀엽게 생기면 살기 편해요.
 
개나 고양이처럼 사람들에게 예쁨받는 동물들은 왜 인기가 좋을까요?
뱀이나 소나 돼지는 왜 아닌가요? 곤충은요?
(일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개나 고양이와 사람 사이에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으면 아기때 길러졌다가 성체되서 버려지는 수많은 '애완'동물들은 어찌 설명할까요?)
 
 
 
하다못해 면접을 가도, 직장에서 연봉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외모라는데요.
 
 
외모는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장애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닐꺼에요.
 
얼마 전에 오유에서 본건데 적절한 짤이 있었어요.
브래드피트였나.... 외모가 당신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끼쳤냐니까, 분명히 도움은 줬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냥 인생은 이런 것 같아요.
외모는 인생에서 가산점정도라 생각해요. 나와 비슷한 수준의 사람에게 있다면 이기기 힘든 것은 사실인데 대부분 나처럼 없어요.
 
 
 
아 내가 뭔말할라그랬지...아 그래요 외모 중요해요. 그런데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매력이요
 
겁나 틀에 박힌 소리라 말하면서도 오글거리는데 외모랑 매력은 조금의 차이가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면 어느정도의 외모는 쉽게 커버 가능해요. 왜 남자 개그맨들이 예쁜 와이프와 맺어진 경우가 많은데요?
 
 
 
외모는 어느정도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취향차가 더 크고 최근에는 성형수술도 있어서 더욱 극복하기도 쉬워진 반면
매력은 본인이 찾기도 힘들고 개발하기도 힘들지만 어느정도 키워놓으면 주변에서 먼저 알아보고 다가올꺼에요.
 
밝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외모에 만족하는 사람 많이 없어요....
 
 
 
 
반응 없어도 좋아요
추천 없어도 좋고 반대 많아도 좋아요
그런데 본인 외모에 불만족해서 너무 웅크려있는 분들 중 한분이라도, 이 횡설수설하는 글 읽고 어깨펴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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