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올라와서 방 잡고 오늘 8시40분 쯤 학여울역에 도착!
지하철 문이 열릴 때 누군가가
이라고 외쳤고 그와 동시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역 밖으로 뛰어나갔다죠...
나름 일찍왔었다고 생각 했는데 꽤 뒷줄 이었고 어찌저찌 하다가 입장.
3전시장? 에서만 하는 줄 알고 약 2시간 동안 3전시장에만 있었는데 나와 보니 다른 곳도 있더군요 ㅠㅠㅠㅠㅠ
돈은 약 3만원 써서 그냥 친구랑 코스 구경하기로 맘 먹고 밖에 나가서 코스어 분들을 보는데
러브라이브 일러 망토?를 하셔서 마치 내가 아키바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어일으키는 분들도 계셨고
(근데 그 자신감 부러웠습니다... 그 망토같은거랑 뱃지도 부럽고...)
코스어분들이랑 사진찍고 싶었는데 말을 걸어도 될까... 이러면서 고민도 하고... 사진 찍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짐싸셔서 못 찍고 ㅠㅠㅠㅠ
거의 구경했습니다.
그 코스한 분중에 파워레인져 다이노포스였나 하신분 엄청 시크하시더라고요
나 :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코스어분 : (끄덕)
사진 찍고
나 : 같이 찍을 수 있을까요?
코스어분 : (끄덕)
나 : 감사합니다!
코스어분 : (끄덕)
비록 소아온은 안 봤지만 스고우,아스나 코스한 분들이 계시길래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했는데
아스나 코스어 분께서 신발 벗고 앉으시더라고요 추웠는데... 엄청 죄송했습니다...
레바 읭읭이 코스하신 분은 사진 찍어도 될까요 하면 누우시던데 엄청 재밌으면서 죄송했어요 ㅠㅠㅠ 일어나시자마자
다시 누우시고 ㅠㅠㅠ
그리고 죠죠(쿠죠 죠타로) 코스하신 분이랑 같이 사진 찍었는데
포즈는 뭘로 해드릴까요? 이러셔서 암거나 하죠 하고 찍었습니다.
찍고 있는데 옆에서 와 포즈가 디오다 디오 이런 소리가 들리길래 매우 기뻤습니다.
단진 패거리도 보고 소닉과 마리오도 보고... 니나, 월간소녀 노자키군 팀코 등등 보면서 엄청 재밌었습니다.
캐릭터 알아맞추기 친구랑 하면서 다니고 ...
다음에 올 땐 코스하고 싶다의 기분?이 막 들긴 들던데 솔코하는 사람들은 드물고 대부분 카페나 지인이랑 만나고 하시더라고요
아래는 제가 산 물품.. 뭘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사봤는데 텀블러 좋네요
친구는 가서 13만인가 썼다는데 살게 많던가... 내가 못 찾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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