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버지와의 추억
게시물ID : freeboard_796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재신고119
추천 : 0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8 04:53:32


아빤 왜 긴팔만 입어?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고 받은 훈장이 있어서야...원래 자랑거린 남에게 보여주는게 아니란다" 라고 미소짓던
아버지
어릴쩍 아버지는 항상 긴팔을 입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타인에 대한 배려였던거 같다.

하지만, 어릴쩍 나는 그 화상자국이 싫고 무서웠다.
그래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 단지 나와 다른 사람과 달라서, 그냥 두려웠던거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당신이 얼마나 존경받아야 마땅한 사람인지를...
그 화상자국이 더 이상 무섭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아버지. 오늘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나는 요구조자에게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나는 마지막 희망인셈이다.
나는 그런 희망을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하는 사람이다. 나는 소방관 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