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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용량주의) 심즈4 원룸기숙사 만들었어용
게시물ID : gametalk_231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우쮸
추천 : 13
조회수 : 7137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12/29 01:15:29
 
안녕하세요 '-'
인생시험을 장렬하게 망치고 다시금 부여잡은 멘탈을 심즈에 제대로 입문하며 날려버린 여징어입니다 ㅠㅠ (이번 인생 망한건가요...)
평소에는 갤러리에 금손들이 올려놓은 웅장하고 멋진 집들을 보며 하악하악대느라 정작 내 심들을 돌보진 않았어요...ㅋ
시간당 34시뮬 버는 주제에 집은 초호화......... motherlode를 치덕치덕
근데 암만 맘에 드는 집도 막상 부지에 깔면 내가 만든게 아니라 그런지 쉽게 질리고 나랑 안 맞는 부분도 있고 그러더라구욤 ㅠ
 
아 참고로 저는!!!
대가족을 좋아합니다. 심들이 바글바글한 게 좋아요. NPC들도 가끔 대거 초대합니다. (꼬시거나 시비를 걸기 위해)
하지만 서로 개인플레이를 하는 것을 원합니다 ㅠㅠ 한침대에서 안잤으면 좋겠어요 ㅠㅠ 각자 방이 있었으면...
그리고 심들이 가정을 꾸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ㅋ... (심즈의 세계에서만이라도 각종 책임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래서 결혼 안시켜요.. 애 안낳습니다 ㅠㅠ 접때 실수로 쌍둥이 낳았는데 바로 방문 없애버렸어요 (그뒤로 연애도 잘 안시켜욬)
 
그래서 가족이 아닌 청년 싱글 심들 8명을 데리고 맞는 집을 찾기 위해 갤러리를 뒤졌는데
침대가 8개라고 해서 들어가보면 2인용 부부침대 3개 아이침대 2개... 방도 부족하고요
누구는 화장실까지 딸린 방 쓰고 누구는 싱글침대 겨우 들어가는 방 쓰게 하는 것도 맘에 안 들고...
 
이거 저거 다 재다간 재수도 망하겠다 싶어서 제가 만들었습니닼
모두에게 공평한!! 절대 사랑나누기를 할 수 없는!! 개인플레이를 권장하는!!
안!!!!!생!!!!!겨!!!!!요!!!!! 안생긴다고!!!!!!!!!!!!!!!!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ㅠㅠ...
아직 심즈 입문 단계고 건축의 건자도 모르는 인생이라 볼 건 별로 없어요 ㅠㅠ
 
 
 
 
 
2014-12-28_10-35 PM.png
 
 
 
 
 
위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저 집 4개가 2인실 원룸... 아시겠죠? ㅎㅎ
큰 건물은 모두가 함께 쓰는 카페테리아로 만들었어요
(하지만 입주할 땐 원룸과 카페테리아 건물 모두 지불해야 한다는 게 함정)
 
 
 
 
 
2014-12-28_10-35 PM-2.png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전경
네... 이번에 수영장 나와서 또 한번 넣어봤어요.
건물 안에 수영장을 설치할 수 있어서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저 수영장 밑에 원래 화장실이었는데 수영장 설치하자마자 화장실 붕굌ㅋㅋㅋㅋㅋ 내 멘탈도...
 
 
 
 
 
2014-12-28_10-35 PM-3.png
 
 
 
 
 
옹기종기 모여있는 원룸들 ㅎㅎ 일부러 귀엽게 지을라고 페인트도 알록달록하게 칠했어요.
근데 왜 날만 밝으면 죄다 희여멀건해져 분간이 안가는 것이냐 ㅠㅠ
 
 
 
 
 
2014-12-28_10-35 PM-4.png
 
 
 
 
 
원룸 사이사이 무성한 꽃을 배치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나온 bb.moveobjects 치트를 치덕치덕 했습니닼ㅋㅋㅋ....
사이사이 보면 동물조각상들도 있는데 잘 보이지 않네요ㅎㅎ
나름 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움에 신경 좀 썼어요
 
 
 
 
 
2014-12-28_10-36 PM.png
 
 
 
 
 
원룸 내부 공개!
아 물건옮기기치트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거에욬ㅋㅋㅋ
화장실과 싱글침대 두개와 협탁 두개 놓으니 끝나버린 공간 ㅜㅜ
그래도 물건몲기기치트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꾸밀 수 있었어요
여긴 애게녀와 패게녀의 방입니다 ㅎㅎㅎㅎ
 
 
 
 
 
2014-12-28_10-36 PM-2.png
 
 
 
 
 
아이 방 아닙니다 ㅠㅠ 심들 중 유치한 애가 있는데 걔가 이런 거 보면 좋아해서... ㅎㅎㅎ
 
 
 
 
 
2014-12-28_10-37 PM.png
 
 
 
 
 
이제 남자방입니다. 남자방 여자방 따로 나눠놓긴 했지만 침대나 방을 심별로 지정해줄 수는 없어서 (이런 모드 어디 없나요 ㅠ)
막 다들 아무데서나 자고 그러긴 하지만 그부분은 제가 통제를 할 수 없으니까ㅜㅜ 나눠놓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죠...
트로피있는 침대는 스게남,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패게남을 위한 방입니다.
 
 
 
 
 
2014-12-28_10-38 PM.png
 
 
 
 
 
이건 요리게남과 과게남을 위한 방!
(요리게 침대에 올라있는 애는 요리사 아니에요 ㅠ)
 
 
 
 
 
2014-12-28_10-39 PM.png
2014-12-28_10-39 PM-2.png
 
 
 
 
 
카페테리아 현관입니다.
여기도 역시 오브젝트치트를 치덕치덕했어요 (꽃밭때문에...)
맛있는거 많이 구워먹으라고 제일 비싼 야외용 구이기계도 놔줬습니다 ㅎㅎ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건물 벽은 통유리!!
 
 
 
 
 
2014-12-28_10-39 PM-3.png
 
 
 
 
 
들어오면  카페테리아 내부는 이렇습니다요
모던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했는데...
사실 공간이 너무 넓어서 뭐 하나 배치하기가 너무 어색했어요 ㅠㅠ
여기 가구 배치하는 게 제일 오래 걸린 듯... 
 
 
 
 
 
2014-12-28_10-39 PM-4.png
 
 
 
 
 
다른 각도에서 본 내부!
또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통유리로 된 벽엔 개인숙제나 컴퓨터 하라고 책상 뒀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이늠들이 허구헌날 블릭블록 게임만 해대서 지금은 컴퓨터사용금지 모드를 걸었죠 ㅋㅋㅋ
그 모드 거니까 진짜 뭐 자료조사할때만 컴퓨터 쓰는데 아주 흐뭇합니닼ㅋㅋㅋㅋ
......아 왜이렇게 양심이 찔리죠? 기분탓이겠죠
 
 
 
 
 
사진을 열두장밖에 못올려서... 나머지는 댓글로 올려야징 =3
관심없다구요?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올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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