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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오늘 우퍼 스피커 샀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302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테그라
추천 : 3
조회수 : 16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29 10:22:03

층간소음1.jpg
층간소음2.jpg
층간소음3.jpg
층간소음4.jpg
층간소음5.jpg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1291808&s_no=929745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93196

제가 전에 썼던 글이구요..


다른커뮤니티에 제가 올린 글 다시 오유에도 올려봅니다..


지난 토요일 입주대표자 회의가 있다고 해서 참관 2시간 넘게 하고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발언권 얻고

얘기했지만..

층간소음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있는 할아버지는 말이 안통하는거 같더라구요..

"언제 언제 발생하냐 얘기해주면 우리가 한번 가서 들어보겠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게 언제 언제 뛰는 지 예측이 불가능하고 상주하셔봐야 알 수 있다. 그리고 측정기기로 평균소음 측정하려해도

간헐적으로 쿵쿵쿵.. 쿵쿵쿵.. 쿵쿵쿵 이러면 20초도 안되는 시간에 소음이 발생하는 거라 오셔서 들으시라고 하는 타이밍도

다 놓치게 된다고 했는데 초지일관 말 툭툭 끊으며

 

"아 그러니까 언제 가면 들을 수 있는거에요?" 이러는데 답답.........................

 

 

 

결정적으로 스피커를 사게 된 계기는..

지난 토요일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약 5분간 같은 주기율로 쿵.쿵.쿵.쿵.쿵.쿵 반복..

 망치질이라도 하시는줄 알았다는데 바닥에다가 망치질 할 일은 없는거 같고.. 그 5분뒤로 갑자기 애기들 꺅꺅 대는 소리가 들린 후

밤 9시까지 평화..

외출한거더라구요.. 굉장히 주관적인 해석이지만

 

'나 외출하는 동안 조용할거니까 우리 나가기 전에 당해봐라'

 

하고 나간거로 해석되더라구요

 

네..

그래서 샀습니다

 

 

사용기 믿고 한번 써볼라구요..

 

p.s 첨부로 동생이 만삭때인 9월부터 쓴 층간소음일지 올립니다. 가관이네요.. 인터폰 통화 내용 보면 저게 정말 임산부한테 소리지는는거 하며 딥빡오는 내용이더라구요..


p.s2 흠..제가 이런 글쓴 이유는.. 통쾌하게 복수하겠다 후기 기대해주시라 는건 아니고요..

12월 6일생 제 첫정인 조카와 저희 집 가족이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윗집은 자기네들은 매트도 깔고 했는데 저희가 경비실에 인터폰한다고 이래하나 저래하나 어차피 인터폰 한다고 매트도 치워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목격자있음)..

층간소음 3개월차..

솔직히 애들 뛰는 소리, 어른 걸음걸이, 애들 윗집에서 축구하는소리, 매트가 깔렸을 때 소리..안깔렸을때 소리..

이제 구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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