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서 였던가, 보기에 꽤 괜찮아보이는 커마가 있어서
외변권도 남고 해서 그 커마로 한번 바꿔봤는데,
(얼굴은 남기고 몸 커마는 완전히 새로 함)
멋이고 뭐고 그 후부터 그 케릭에 애정이 사라져버리더군요.
이게 내 케릭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버려서...ㅠㅠ
결국 다시 외변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커마를 저장해놓지를 않아서 원래 커마대로 못돌리고
처음부터 새로 얼굴 커마를 짜야 했습니다...
외변한 얼굴이 아예 생각도 안나게 모든 수치를 0으로 돌려놓고 다시 커마짜기...
뭐 이런 쓸데없는 시간, 돈 낭비를...ㅠㅠ
암튼 예전 커마와 비슷하면서 다른 커마가 되었네요.
이 커마는 직접 만든거니 그래도 다른 사람 커마처럼 애정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냥 얼마나 예쁘던간에 남의 케릭은 남의 케릭이고,
자기가 키우려면 결국 자기 케릭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