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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다른 종교다 한국불교는..
게시물ID : phil_10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빠
추천 : 1
조회수 : 1455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4/12/31 04:15:22
베오베간 스님 글 보고 영감이 떠올라 끄적여본다.
상좌부 불교와 한국의 대승불교를 비교해 보자
 말부터 웃기다 스스로, 니넨 작고, 우린 크다 하여 니넨 소승, 우린 대승 이라 칭하고 있다.
그게 바로 대승불교라고 불리우는 '우리'  한국불교다.
 이렇게 불교는 크게 상좌부와 마하야나(대승)로 나뉜다.
난 한국 불교에 호의적이고, 군대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것도 우리 한국 불교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까려고 하는 것은 
힘든 바다를 여행한 다음 뭍에 도착하면 배를 버리고 가는 것과 같다.
우린 불교를 중국에서 수입해왔고 그 노력은 팔만사천대장경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닌 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증한다. 

이젠 좀 버려야 할 때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조금만 검색하면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다.
상좌부와 대승을 비교하는 것은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온다.
팔리어에서 중국어로, 중국어에서 한국어로 이중번역할 필요도 없고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니까야를 직접 번역한 곳도 두 곳이나 있다.

깔려면 하루종일 깔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49제따윈 상좌부에서 안 한다
상좌부에선 돈을 받을 수 없다
 (시중들어주는 까삐야라고 불리우는 신도가 받아도 그걸 가지고 비난하더라..)   
상좌부는 오후불식이다.   (12시 지나면 굶는다 )
모든 비구계를 철저히 지켜야하며 계율을 깼을 시 바로 동료비구에게 참회를 해야만 한다.
음악이나 티비를 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신도가 지켜야 하는 계율에도 음악이나 치장을 멀리해야 하는데 하물며;;;
쓸데없이 하는 기도는 없다. 
기도 자체가 보통은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인데 설마 그것을 권장할리가 있을까??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 불교에서 소원성취 따윈 권장하지 않는다.
간화선이나 참선같이 백날해도 선정에 이르지 못하는 족보없는 수행은 가르치지 않는다.
철저히 경에 근거해 승가에서 내려오는 부처님 시대 그대로의 수행방법을 가르친다.

답답하고 안타까워요
더이상 삼장법사도 없는 (몇분 있긴 있지만;;)   한국에, 이중번역에 오류투성이에,
부처님법이라고는 하지만 노래도 부르고 차도 몰고 티비도 보는 스님들을 의지 할 필요가 없어요.
 정법이 아니라 상법이에요. 
부처님이 말씀하신게 아니라 용수보살이라고 하는 사람이 용궁에서 꺼내온(이게 말이야 구라야)
대승경전 보살믿고 천국가는(응?? ) 소설 믿을 필요가 없는 시대입니다 ㅜ
이 글도 복이 있어야 보던지 하겠지..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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