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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꿈이 스펙타클해서 써봅니다
게시물ID : science_44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특대사이즈
추천 : 0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1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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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자마자 기억에 남기기위해 누워서 핸드폰으로 글 올립니다

맨 처음에 꿈은 흐릿해지고 있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운석이 달에 맞고 잔해가 떨어진다는 내용을 누구에게 들은것부터 기억납니다

아무튼 뭔 내용이 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옥상같은 곳에서 그얘기를 하고 있을때쯤 전방에서 운석이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떨어진것을 확인하고 도망치는 도중에 소리가 들리는데 대략 5초가 걸린점에서 넌 이미 죽어있다가 맞겠지만 아무튼 무시하고 옥상에서 도망쳐서 현관으로 달려갑니다

아 옥상에서 선생님 같아보이는 사람하고 운석의 잔해가 너무 커서 충돌하고 지구를 몇바퀴 굴러야 없어질 정도라는 대화를 했네요

그게 가능할 입사각으로 들어올리도 없고 그런 지질학적 구조도 아니고 그정도로 크면 이미 멸망이고 등등의 생각은 깨어나서 했습니다

아무튼  현관에 나와보니 뭐가 굴러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운석은 굴러오는데 속도가 느립니다  것보다 크기가 굉장히 아담합니다

물론 학교 건물만한 크기였지만 아무튼 '지각'을 들어올리면서 굴러가고 도망가는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마그마를 뛰어넘으며 별일 아니라는 듯이 지나가고...

저도 친구하고 이지경 됐는데 술약속은 어떻게 할려라는 얘기를 하는 순간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 말도 안되지 않나? 

그러더니 갑자기 다시 시작합니다 현관으로 나온 시점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전방에 운석이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충격파가 눈에 보이면서 지각이 들쳐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그게 덮치려고 하는 것을 보며 뒤를 돌아섰습니다 아 그래 이게 맞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무슨 니눈은 동체시력 만렙이냐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덮치는 순간, 모든 것이 검으면서 하얘지고, 표현못하겠지만 이게 죽은 거라는 것만은 확실한 감각속에서 내가 매우 작고, 녹아 없어진듯한 느낌으로 아주 긴 시간같지만 찰나의 순간에 이게 우주라는 것을 근데 엄마의 뱃속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 순간에

깼습니다  뭐 비몽사몽이라 핸드폰을 켰더니 2010년이라는 뒷꿈을 꾸긴했지만... 덕분에 되게 어중간하게 타임리프했네라는 중2병돋는 생각이 새해 첫생각이 되었지만...

그런김에 소행성 지구 충돌 시뮬레이션: http://youtu.be/nWLr02uYpJo

아니 이게 아니라 질문인데 왜 꿈을 꾸고 나면 엄청 대단한 꿈이라고 잠결에 생각하고 그러는걸까요

조금 지난뒤에 생각하면 이 글처럼 노잼인데... 일어나자마자 쓴 보람이 없어...

종종 있지 않나요 마치 엄청 재밌는 자료를 다른 사람과 같이보면 노잼이라던가 신급애니메이션이라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던  흑역사라던가...

일단질문이라 본삭금맥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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