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휘종씨는 인터넷강의 시작 7개월째 접어든 신인 강사입니다.
과학고등학교와 카이스트 수학과를 나온 그가 학원 강사가 되겠다는 걸 부모님은 끝내 납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기숙학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틈틈히 인터넷강의도 찍는 그는
잠잘 시간을 줄여보려 아예 학원 숙소에서 지낸다고 했습니다.
'맨날 진짜 잘때밖에 안오다 보니까 뭐 방에 놓을게 없어요. 컴퓨터도 놓을 필요도 없고.
들어오면 자는데.'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요. 재수생들하고 24시간 활동하면서
스튜디오 촬영있고 교재 연구에 강의 준비에
그외에도 회의에 뭐 이러니까 이렇게 바쁜줄 그땐 몰랐으니까 했지
알았으면 아예 아마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