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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보면서 생각난 어이없는 일화
게시물ID : muhan_42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구생
추천 : 5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4 05:17:56
전 77년생 96학번
군제대후 99학번 후배랑 노래방을 갔다가 나오는데. 후배가 하는말 '선배 임창정 노래 너무  못하지 않아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말인데. 그때는 이걸로 많은 논쟁을 함.  (임창정 노래는 듣기에는 쉬워 보여도. 발성도 어렵고. 맛을 내서 부르긴 엄청 어려움. 이번 가요대전에 임창정이랑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듀엣을 했는데.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엄청 못 부르지 않았음? 보통 노래좀 한다는 애들이 부르면 딱 그런 느낌으로 부름. 이때까지 노래방에서 임창정 노래 맛 살려 부른 사람 한명도 못봤고. 전국노래자랑이나 오디션 프로에서도 제대로 부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뿐더러. 선곡 자체를 안함. 왜. 부르면 망하니깐.  ) 
그때 후배와의 논쟁은 거의 임창정은 독특하게 겁나 노래 잘함으로 합의를 본것 같음. 

이런 논쟁이 가능한 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의 노래를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럼. 정통파(이승철. 신승훈. 변진섭) 락발라드 고음파(김경호. 최재훈. K2.....)괴물들(이선희. 임재범. 김건모. ...). 
이세대가 자라면서 들었던 팝송들도 거의 가창력 위주 였음. 셀린디옹. 머라이어케리. 휘트니(디바중 대장 있었는데 약물이ㅠㅠ) 마이클 볼튼(이 형때문에 우리나라 소머리 창법으로 부르는 가수들에게 매력을 못 느낌 ㅠㅠ) 마이클잭슨. 퀸. .......

이분들 말고도 가창력으로 승부하던 가수들이 수없이 많음. 요즘 가수들 보면. 가수가 되고싶어서 열심히 연습생 트레이닝 후에 가수가 되는 느낌이라면. 그 시절에는 그냥 가수로 태어났구나! 이런 느낌의 가수가 정말 많았던것 같음. 

이때문에 좀 새로웠던 임창정에 대한 노래 논쟁이 있을 수 있었던것 같음. 김장훈도 제법 논쟁이 되었던 기억도 있고 ㅎㅎ. 

글 적다가 보니. 완전 삼천포로 빠지고. 내용도 없고.  의미도 없고.  그냥 토토가 때문에 옛 추억만 떠오르고. 잠은 안오고. 싸이월드 함 뒤져보고.  옛 노래 계속 무한으로 듣고 있고. 날밤 세고.  지금은. '나에게로 초대' 흘러나오고....

결론은.
!!!!!!고마워 무도야!!!!!!!

Ps.  김광석 님의 이름이 이제야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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