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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 생긴거 보고선..
게시물ID : soju_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프리츠
추천 : 5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3/26 01:31:18
안그래도 추노 대기리 죽어서 한잔 생각 나던거 꾹 참고 자기 전 오유 들어왔는데..
이 게시판 생긴거 보고선 급 소주가 땡김.
그래서 잘려고 씻는 매형 꼬셔서 같이 쥐포에 쏘주 한잔 하는데..
누나가 안주 없이 깡쏘주냐며 바로 김치 지져서 두부랑 내옴.
그러고선 누나가 다 먹음.
그래서 내가 냉동실 쭈꾸미로 간만에 요리실력을 발휘했음.
안주가 좋으니 한잔 더 해야 한다며 매형이 쏘주 한병을 또 꺼냄.
각 일병은 매형이나 나한테 무린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잘 마셨습니다.
휴..... 오늘 밤 술에 취한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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