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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52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X_ll
추천 : 1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4 22:11:01
군생활때 출근하면서 집이 오살나게 멀어서 새벽에 나와서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했는데
중대장이란놈이 머리에 뭐가들었으면 맨날 일찍오고있냐고 그러더란다 난 사실대로 말했다.
집이 멀어서 좀 이리 출근할수밖에없다고 위에서 말했듯이 머리에 뭐가들었냐 생각했건만
당연히 말이 먹힐리가 있나 꼬라지란 꼬라지는 다내고 나에게 소크라테스가 어쨋니 저쨋니 하는데
알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해먹고 말만해라 네네할란다 해서 하고 그냥 설렁설렁 집에갔다
그리고 일있어서 집근처 함바쪽에서 밥먹고 간다니까 왜먹녜 집에 밥이없녜
쌀오려면 내일와서 어쩔수없이 먹는다고 하니까 쌀을 구해서라도 먹어야할거 아니녜 
이런 미친놈이 있나 무슨 동냥해서 밥먹고사냐 참고서 그러려니했다가
부대서 밥먹는시간에도 일시키고 하니까 여기서 도저히 못참아가지고 원사랑 연대장에게 있는그대로 말다해버림
아니 군인이란걸 떠나서 사람을 말려죽이는데 이래가지고 어디 사람 먹고살기라도 하겠습니까라고
해결해주겠데 해결됬더니 중대장이 하는말이 죽고싶녜 찌질하게 위에다가 말하녜
꼬장부린거 받아주면 안되냐는데 이런씨부랄 뭐같아서 전역하고나서 국방부에 민원넣고 처리해버림
뭐어떻게 된지는 모르지만 나한테 연락하면서 이 으득으득갈면서 존나게 고맙다고 하더라
전역하면 보제 보긴 뭘봐 이 땅떵어리서 언젠간 보겠죠 하면서 실실웃더니 욕하고 끊더라

결론 :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딴질할정도로 머릿속에 뭐가 차있는가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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