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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게,쉬는게 죄책감이 들어요
게시물ID : gomin_1309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환느의여자
추천 : 2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05 00:50:35
 
 
 
학교 과제를 미리 끝내놓고, 영어 공부 조금하고, 필요한것 조금 하고,
허송세월한 후에
결국 하루가 지나면 제 자신이 너무나 수치스럽게 느껴집니다.
하루에 제가 허송세월 하는 시간 꽤 있다는건 느껴서 인지 더 그런거같습니다.
고쳐보려고 하는데 뻘짓으로 시간 보내는걸 못고치네요..
 
등신,등신같이 남들은 잘 하고 살아가는데
나는 이나이에 아직도 학생인주제에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도 없으면서
이따위로 하루하루 사네 이런생각.
 
그러다보니
이젠 친구들이 불러내거나, 새로운 인연들이 생겨나서 만나자고 하거나 하는 시간도 죄책감이 듭니다.
친한 언니 두분과 함께 셋이 모여 1박2일로 수다떨고 먹고 놀자는 계획이 하나 생겼는데
예전부터 그러고 싶었지만 못해온것인데도
반가운것과 동시에 죄책감, 마음이 무거운 느낌도 있네요
 
어떻게하면 이런 마음을 떨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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