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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 Poison 안의 숨겨진 이야기.
게시물ID : music_104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가루소년
추천 : 3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05 20:11:51
토토가로 poison이 확~ 떠버렸죠.

저 개인적으로는 배반의 장미, 초대와 더불어 엄정화씨의 전성기를 이끈 3대 명곡 중 하나라고 평가합니다.

토토가에서는 이 poison이 양다리를 걸친 '그 놈'을 쿨하게 차버리는 곡으로 소개되던데요.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좀 다릅니다.

이 poison은 집안의 반대로 헤어져야 했던 두 연인 중 여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건 이 곡을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주영훈씨가 한 토크쇼에서 직접 얘기했던 거라 더 생생한데요.(10여년 전이지만.)

주영훈씨는 자신의 주변에서 실제로 저런 이유로 헤어지는 연인을 보고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서로 사랑했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만났던 두 사람이었기에 여자는 헤어질 것을 예감하고 있었고 남자는 다른 사람들을 속여가면서 만났던 거죠.

그래서 여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집안에서 정해준 여자에게로 남자를 보내줍니다.

가사는 쿨하고 리듬은 신나지만 알고 보면 참 슬픈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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