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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한 만행들에 맘이 갑갑해져 쓰게 된 자작시
게시물ID : readers_180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몽이
추천 : 0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4 03:31:18
사랑 듬뿍 받아 보듬어 주어야 할 
이쁘고 작은 것 들에게 

그보다 크고 강하다며
그 것들이 하찮아 우습다며
물리적인 정신적인 해를 가한 것들이 
 
사람됨 넘어선 사악함이 범벅 일 뿐
한 낱 지질한 약한 악귀 일 뿐 일텐데  

식도가 막히는 듯이  명치가 울리는 것이 
화가 캄캄히 차 올라 폐 짓누른다  

겉과 속 찢어져 크게 떨었던 작은 것에 
목 메어 울린 신음 한 줌 주면 될까 
꼬옥 안고 같이 울면 될까  

별 터져 빛 사그러진다 
밤 전보다 짙어지는가 
유황 냄새 바람 실려 휘몰아친다


ㅡㅡㅡㅡㅡㅡㅡㅡ
베오베 있던 어린이집 교사가 4살 아이를 때린 사건,
어딴 미친 놈이 진돗개를 피투성이로 만들고도 동물학대 걸리면 천만원 내면 되니까 더 괴롭히겠다는 내용,
한 여자를 생폭행하고는 그 과정을 인터넷이 올린 발정 난  새끼의 만행을 새벽녘에 차례차례 접하고 나서
마음이 무거워져 이렇게나마 써 봅니다

파렴치하며 찌질한 만행을 멸시하며 
실수라도 저런 행동들을 해선 안된다며 
보호받으며 다독다독 품어야 할 존재들을
어떻게든 상처를 주지 말고 아끼며 살아가자며
스스로에게 계속 되뇌어 봅니다

맘이 착찹해지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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