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숙소로 기니피그 "똥꼬"를 입양했는데 인석이 생각보다 많이 먹고, 빨리크고, 시끄럽더라구요.
어느새 작아져서 똥범벅이 되어가는 초기 집을 넓혀 줘야 겠다 맘먹고 바로 ㄱㄱ
대충 이거면 되겠단 망 사서 케이블 타이로 대충 엮고.....전에 살던집을 2층으로 올려줄수 있는 칸 만들어주고....
(방 아니고 현장 컨테이너임)
프라스틱 골판지 '단프로'로 바닥과 똥 튐 방지막 대충 엮어서....아래에 깔아주고....
어디다 쌀지 몰라서 일단 화장실 2개 준비해주고 전에 살던 집을 2층에 올려준 모습.....
아직 깔개인 강아지 화장실패드가 안와서 새집엔 못내려줌.....
전에 살던집의 대충 3배 넓이.....
왠지 뭔가 궁금한 똥꼬....
계단 만들어주고 강쥐패드만 오면 일단 마무리 되겠네요.....
제작 금액 약 3만, 제작시간 0.5시간 내외걸린듯 합니다.
누군.....20년 가까이 일해서 겨우 집하나 생길까 말까 한데 이녀석은 꼴랑 뀨잉뀨잉 몇마디에 집이 2개나 ㅠㅠ